한국투자공사(KIC) 출신 인력들이 여의도 금융투자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계에서 해외투자에 대한 비중과 중요성이 커진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달 6일 자로 박태형 전 KIC 상무이사를 부사장직으로 영입했다. 박 신임 부사장은 2017년부터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관료 출신이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3명으로 압축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날 오후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은 후,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후보를 추가 모집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거래소가 이사장 선출 과정에서 재공모까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이날 거래소는 1차 지원자 중 3~4명을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추려 발표할 계획이었다.
숏리스트 발표 직전에 재공모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당시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에 대한 책임론도 불붙고 있다. 앞서 분식회계 파장을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KAI까지 산은 자회사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 임맹호 창조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업금융1실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한 해 동안
11개월 넘게 공석 상태였던 손해보험협회장 후보가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2명으로 압축됐다.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박종익 전 메리츠화재 대표 이후 12년 만이다.
1958년 설립된 손보협회는 업계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비상근 회장을 맡다가 1974년 상근회장직을 도입했다. 상근회장직 도입 후 줄곧 경제관료
1년째 공석상태인 손해보험협회 회장직에 업계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기존 손보사 CEO 출신 가운데 협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현재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이수창 전 삼성화재·삼성
정책금융공사 사장에 진웅섭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정금공 사장으로 진 원장을 청와대에 제청할 예정이다. 정부의 KDB산업은행과 정금공 통합 발표 이후 진영욱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자진 사퇴하면서 정금공은 이동춘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진 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
정부의 늑장인사로 금융공기업 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관치금융 논란이 불거진 이후 상당수 금융공기업의 후임 인선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들 기관의 수장이 공석이거나 직무대행 체제로 유지되면서 업무 차질을 빚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후임 행장이 결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김용환 행장이 퇴임했다. 지난 6일 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DB산업은행(산은)과 정책금융공사(정금공) 통합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29일 열린 국감은 산은-정금공 통합이 적절한 지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의원들은 4년 전 분리한 두 기관을 다시 통합하는 데 대한 금융정책 회귀 논란부터 통합에 따른 부작용 및 실효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민병
정책금융공사(정금공)가 사실상 마지막인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금공은 여의도 본사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창립 4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동춘 사장 직무 대행은 “최근 정책금융기관 재편 논의와 진영욱 사장 퇴임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금융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박근혜 정부의 첫번째 국회 국정감사(국감)가 본격 시작되면서 국감일정에 맞춰 현안을 챙기면서 국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재임 기간 중 몇차례 국감을 경험한 CEO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국감이 주는 무게감 때문인지, 대다수 CEO들은 현안을 일일이 챙기면서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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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책금융체계 개편안에 반발해 온 진영욱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 사장이 7일 전격 퇴임했다.
그는 “정부의 고민이 부족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지만, 정금공 노동조합은 정책금융재편 저지 투쟁을 선언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진 사장은 이날 11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눈물 젖은 소회를 밝혔다. 진 사장은 우선 “정부가 고민을
진영욱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 사장은 7일 “정부가 고민을 많이 하고 나왔어야 했는데 생각을 많이 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 사장은 이날 사장직에서 중도 퇴임했다. 진 사장은 “(기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대로일 것”이라면서 KDB산업은행과 정금공을 통합하는 내용의 정부의 정책금융체계 개편안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정부의 퇴진 압박과
진영욱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 사장이 전격 사퇴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7일 “진 사장이 최근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진 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진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이임식을 갖는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정금공은 내년 7월 KDB산업은행과 통합되기 때문에 사장직은 공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책금융기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난항을 빚었던 정책금융 개편이 결국 먹을 것 없는 요란한 잔치로 막을 내렸다. KDB산업은행(산은)과 정책금융공사(정금공)가 4년 만에 재통합돼 대내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한편 대외 정책금융 부문은 현재 수출입은행(수은)과 무역보험공사(무보) 2원 체제가 유지된다. ‘수요자 입장’에서의 정책금융 개편을 내세웠지만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처 창업 투자펀드 ‘요즈마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아이디어 공유, 상호 네트워크 활용 및 인적교류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업무를 함께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가 살아남기 위한‘신의 한 수’를 두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가 최근 KDB산업은행(산은)과 정금공을 통합하는 내용의 ‘정책금융기관재편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재편안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정금공은 산은과의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융공기업 수장 물갈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평가결과 E등급의 경우 해임이 확실하지만 박근혜 정부 취임 초기임을 감안할 때 C와 D등급을 받은 기관장 역시 교체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
한국정책금융공사는 5일 ‘든든한 마을지킴이’사업의 일환으로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청량2리 마을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든든한 마을지킴이 사업은 도·농간 균형발전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 및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사의 대표적인 든든한 동행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