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19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4년 전 포항지진과 달리 주향이동단층(수평으로 이동) 덕에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 1년간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입니다. 미래가 불안할 때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보험입니다. 지진 보험은 있
작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지진보험 가입이 더 까다로워지고 보상 한도도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작년 9월 경주에서 5.8 규모 지진이 발생한 이후 화재보험 지진특약 가입 조건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손해율 상승을 우려한 보험사들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재난보험 활성화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진보험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축사로 나서 "지진위험과 전통시장 화재 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재보험 도입 등 획기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과 서문시장
지진보험 활성화를 위해 일부 경제주체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진보험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진보험시장의 초기단계에는 풍수해보험의 기능을 확대하고 일부 경제주체의 지진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일본 보험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버크셔 산하 보험사인 버크셔해서웨이 스페셜티 인슈어런스의 마크 브루일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25일 보도했다. 브루일 사장은 일본은 지진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이 많아 해당 시장의 성장 여지
TV홈쇼핑이 지진 보험을 판매한다.
GS샵은 21일 오후 6시 40분부터 지진 보험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에이스손해보험이 만든 ‘무배당 처브(Chubb)홈가드보험’이다.
이는 지진피해 보상을 포함하는 주택화재보험으로, 최근 잇따른 지진 피해 발생에도 관련된 상품이 없어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손해보험사들이 실제로 보험금을 지급한 건수는 불과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12개 손보사의 화재보험 지진특약 가입건수는 2893건으로 전체 화재보험 계약건수(47만4000건)의 0.61%를 차지했다. 풍수해보험의 경우 전체 가입 건수 34만 건 중에 지진특약이 반영된 계약 건수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을 계기로 지진 보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들은 풍수해보험 등 지진담보 보험상품에 가입돼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가입자들은 영업 지점 방문이나 전화통화를 통해 지진보험 청약이 가능하고, 보험사의 인수심사 후 승인 또는 불승인을 받게 된다.
우선, 각
경주지진으로 지진보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성보험인 풍수해보험을 보장 담보물을 더 확대한 종합자연재해보험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책성보험은 정부가 보험료는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보험의 운영에 개입하는 보험을 말한다.
25일 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형 지진보험 개발 필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위원
경주 지진 이후 지진특약 판매를 중단했던 손해보험사들이 비판 여론이 일자 판매를 재개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상품의 지진특약판매를 중단했던 동부화재, 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동부화재와 한화손보는 22일 오후부터, 농협손보는 23일 자정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주 여
지진보험 판매를 중단했던 손해보험사들이 지진 특약 판매를 재개했다.
동부화재는 22일 “경주지역에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마무리 단계에 들었다고 보고 일시 중단했던 지진위험 특약 판매를 오늘 오후 5시부터 재개하기로 했다”며 “단,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은 지진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와 농협손보 역시 지진 특약
손해보험사들이 지진특약 판매를 중단한 이유는 현재 시점에서 가입해도 피해 보상이 어려워 오히려 분쟁의 소지만 커질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손해보험사들의 지진보험 판매 중단을 법적으로 문제 삼긴 어렵다는 견해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진보험이 의무보험도 아닌 상황에서 민간 보험사가 특정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을 문제 삼을 수는 없
어제(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른 사진입니다. 규모 5.8의 강진이 덮친 경주의 한 슈퍼마켓 내부를 촬영했네요. 소주 팩과 깨진 와인병이 바닥에 어지럽게 나뒹구는 모습을 보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서울을 넘어 중국 상하이까지 흔들림이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한국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네요.
“만약 지진으로 사고 나면 보
경북 경주 지역 지진발생으로 인적·물적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진 피해에 따른 보험 보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가입자들의 지진 피해 상황을 접수 중이다.
보험사들은 지진 피해자들이 지진담보 특약이 담긴 화재보험이나 상해보상을 해주는 실손보험으로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사상 최대 강도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험사들은 관련 보험 문의 급증에 대비하고, 카드사들은 서비스 불통을 대비하는 비상체계를 가동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에선 전날 지진 이후 관련 보험 문의에 대비하고 있다.
보험권 관계자들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지진보험’이라는 명칭의 상품이
지진 발생은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1년 가까운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때조차 ‘우리나라는 괜찮겠지’ 하는 분위기가 주였다.
최근 울산 해역에서 일어난 규모 5.0 지진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하게 해줬다. 규모 5.0의 지진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고 부실한 건물에 균열을 일으킬 수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진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지진보험 도입과 가입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0일 '울산 지진과 국내 지진 리스크 관리 현황 진단'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일 울산 해역에서는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의 지진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고 부실한
정부가 최근 한반도의 지진활동 가능성에 대비해 2층 이상 신축 건축물에 대해 내진 설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지진이 발생할 때에도 진도 4 이상 감지되는 지역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 또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소유 건축물에 대해서는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하는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해 건물의 내진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
최근 들어 미국, 칠레, 멕시코 등 환태평양 지진대(Ring of Fire)에서 발생하는 대형지진으로 국내 지진 활동이 더불어 증가했다.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듯하다.
만약 서울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얼마나 될까? 서울에는 약 66만동의 건물이 있으며 그중 지진에 취약한 2층 이하의 조적조 건축물이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