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새벽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 진원 깊이는 12km로 추정되는데요. 이번 지진은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지진입니다.
이날 경북에서도 최대 진도 5의 흔들
1일 오전 2시 27분 52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여진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집에 누워있는데, 10초가량 아파트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이었어요.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어지러웠어요.”
14일 오후 5시 19분.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역대 11번째 규모이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진동이다. 삼다도 주민은 공포에 휩싸였다. 포항 강진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 화북동에 사는 김 모씨는 ‘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형 화재사고와 지진에 대비해 재해 취약계층 시설과 지진 고위험지역 공동주택의 소방시설을 현행법보다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소방법에서는 건물의 층수나 면적에 따라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획일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어 기준보다 낮은 층수나 면적의 건물에 사는 화재 취약계층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LH는
올해 안으로 지하시설물 등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수도권 10개 시에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구축하고, 국토관측 위성 2기(2020~2021 발사 예정)의 활용을 위한 ‘국토위성센터’를 설립하는 등 총 778개의 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공간정보 구축, 수요자 맞춤형 공간정보 제공, 산업기반 지원 등을 담은 ‘2019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포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포항에서 열린 긴급재난대책회의에서 “특별 지원금, 긴급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세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에 이어 15일 규모 5.4 지진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탈(脫)원전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원전을 운영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포항 지진에도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밝혔지만, 1년 2개월 사이에 50㎞도 안 되는 가까운 지역에서
15일 오후 2시 29분 경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후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이번 포항지진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지진동이 감지됐고 건물이 흔들렸다. 포항지역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카카오톡이나 인터넷이 일시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3.3 규모 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5.8 규모 경주 본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앞으로도 여진이 수개월 넘게 이어질 수 있지만, 규모가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3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3.3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이 양
한국가스공사가 가스공급설비에 대해 약 1개월간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국내 최대 규모 지진과 관련해 진앙지 인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가스공사는 경주시 안강읍에서 부산시 화명동까지 이르는 140Km 구간에 매설된 천연가스 배관에 자체개발한 지능형
학계에서 지난 9월12일 발생한 5.8 규모의 경주 지진 영향으로 또다른 지진이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26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지진특별심포지엄 및 특별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홍 교수는 "경주 지진의 진앙은 방사형 형태로 응력(힘)을 받는 부분과 받지 않는 부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지난달 경주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원 공공기관을 상대로 해외자원 개발의 부실함을 언급했다.
여야는 경북 경주 강진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를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 양산단층의 활성단층 여부에 따른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문제를 놓고 관련기관과의
이틀째를 맞이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주택용 누진제 등 전기요금 체계와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는 전날에 이어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은 투명한 원가공개에서 시작한다”면서 “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사업을 중단하면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주 장관은 “신고리 5ㆍ6호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강진이 발생한 경주 양산단층 인근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내진 성능 강화 진행률이 전남 영광 한진원전 등에 비해 크게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강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 때문에 특별 자구책을 통해 서둘러 내진성능 강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가 지진·원전안전 기관 보고를 실시한 결과 활동단층 가능성과 신고리 5·6호기 승인 근거가 된 한수원 보고서의 중대 문제점을 발견해 향후 국정조사 추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더민주는 원전안전특위 첫 회의에서 향후 특위 활동 계획을 확정하고, 8개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지진과 원전 안전에 대한 기관보고가 진행됐다고 23
한국전력은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역 강진을 계기로 지진발생에 대비해 전력설비의 내진 성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우선 내년까지 지하전력구와 원자력발전소 내 스위치야드의 변압기ㆍ개폐기 등 전기설비에 대해 추가로 내진 성능평가와 보강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스위치야드는 발전기의 전력을 모아 송전선로로 공급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인호 의원은 21일 “지질연구원이 국민안전처 지원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양산 울산 지진조사 실시 결과, 활성단층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가 사회적 파장이 우려된다며 발표를 못하게 폐기했다”며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전비상대책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양산단층이 활성단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12년 양산단층대가 활단층이라는 지질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정부가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주변 주민들에도 불안감 가중을 막고, 환경단체의 원전가동 반대를 막기 위해 발표를 미뤘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2009년 국민안전처(당시 소방방재청)로부터 3년 과제로 20억원을 지원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