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이 철회됐지만 건설업계의 불안은 여전하다. 파업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데다 노조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건설업계 책임준공약정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서다. 결국 건설분야 연구단체가 건설업계의 의견을 담아 노동조합 파업 등 책임준공약정 예외 범위를 확대한 가이드라인 가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산업연구
레미콘 파업 철회로 ‘강대강’ 대치 일부 종지부중소레미콘업계, 쌍용ㆍ아세아ㆍ한라 내년 1월 가격인상 합의“한일ㆍ삼표ㆍ성신 협상 노력 계속…상생협력 소통 및 협상 기대한다”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의 ‘강대강’ 대치가 일부 종지부를 찍었다. 중소레미콘업계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3사가 내년 1월 인상안을 동의해
‘11월 vs 내년 1월’ 인상 시기 두고 비공식 막판 개별 협상 중비대위 “시멘트사 2~3곳 1월 인상안 동의”…정부 주도 공식 협상 마련 예정 없어19일 전국 회원조합 이사장 간담회서 레미콘 파업 결정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레미콘업계와 일부 시멘트 업체가 인상 시기를 두고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레미콘 공장의 무기한 셧다운(조업 중단)이
한동안 건설사들의 주요 수익원으로 꼽히던 주택 시장이 급격히 고꾸라지면서 건설사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상당 수 건설사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늘어
노조 "운송료 27% 인상"사측 "9% 이상은 불가능"원자잿값 인상 겹쳐 위기
수도권 레미콘 운송 차주들과 레미콘 제조사 간 운송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수도권 건설 현장이 일부 멈춰설 전망이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 차주들이 모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3일 제조사들과 진행한 운송료 인상 등 협상이 일부 견해차로 결렬됐다고 밝혔다
쌍용C&E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7% 줄어든 793억2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 증가한 4161억4700만 원이며, 순이익은 33.9% 늘어난 716억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 주요요인은 출하량 감소다.
회사에 따르면 강우일수 증가, 레미콘 파업 등으로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다.
갖다 쓸 철근도 없는데…속타는 건설업계대구지역 건설현장 레미콘 운송 중단“공기 지연으로 비용 증가·입주 차질”
타워크레인에 이어 레미콘 근로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건설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현장에서는 골조공사를 제외한 공정에 속도를 내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건설업계는 파업이 장기화하면 공사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화물연대가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운송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 여파로 건설현장 공사에도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3일,정부와 화물연대가 기름값 인하와 운송료 현실화, 표준요율제 도입 등 주요 쟁점 현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됨에 따라 전국 15개 지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파업에
최근 건설 원자재가격 급등상황을 맞아 건설업계 단체인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가 업계에 따라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원자재 업체가 대기업일 경우 최대한 몸을 낮추고, 반대로 중소기업 등 영세한 기업이 대상일 경우 한 껏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급 가격이 대폭적으로 인상된 건설 원자재 중 건설협회가 신경을 쓰는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겸 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이 레미콘파업에 대해 반발하며 주택업계 방어에 나섰다.
19일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겸 건설단체연합회 회장은 "레미콘 업계가 파업해 건설회사가 죽을 판"이라고 운을 떼고 "레미콘 업계가 12.5%의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레미콘 가격이 지난해 4%가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엔 3~4%선 인상
"웃돈을 주고 간신히 구입한 철근을 레미콘 파업으로 인해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곧 조업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철 비수기를 끝내고 우렁찬 건설장비의 굉음이 울려퍼져야 할 봄철 건설산업현장에 비명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 급등, 유가 상승 등의 악재가 잇따르고 국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