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관계인 동성 배우자에게도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편에 착수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27일 “공단 자격부과실과 법무지원실을 중심으로 대법원 판결 취지에 맞게 피부양자 인정기준을 논의하고 있다”며 “전국 지사가 같은 기준과 절차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
사실혼 관계인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외신이 ‘획기적 판결’이자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한국 대법원이 동성 동반자가 국가 건강보험의 배우자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으며, 이는 다른 지역보다 뒤떨어져 있는 한국의 성소수자(LGBTQ) 권
한국에서 최초로 동성 부부의 임신 사실을 알렸던 김규진 씨(32)와 김세연 씨(35) 부부가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30일 김규진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엄마 1일 차’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지척’하는 사진을 올려 한 아이의 부모가 됐음을 알렸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 수
동성부부가 법률적으로 사실혼 관계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동성커플에 있어 상대방에게 국민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첫 사례다. 1심은 "현행법 체계상 동성인 사실혼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소 씨 주장을 기각했지만 항소심은 피부양자 자격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
동성 부부가 배우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달라며 낸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동성 부부의 법적 지위를 법원이 처음으로 인정한 판결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21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이승한 심준보 김종호)는 소성욱 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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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커플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달라는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동성커플에 있어 상대방에게 국민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첫 사례다.
21일 서울고법 행정1-3부(이승한 심준보 김종호 부장판사)는 김용민 씨의 동성 배우자 소성욱 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했다.
재판부는
힐튼 호텔 상속인이자 할리우드 ‘셀럽’ 패리스 힐튼이 득남 소식을 알렸습니다. 힐튼은 25일(한국시간) SNS에 그의 손가락을 쥐고 있는 작은 아기 사진과 함께 “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사랑받고 있단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자식 사랑은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지만,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대리모 출산을 통해 얻은 아이라는 거죠. 우리에게 대리모는
"구체적 입법이 없는 상태에서 해석만으로 동성 간 결합을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동성 부부라는 이유로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을 박탈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에 재판부가 판결로서 답한 내용이다.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다. 지난해 은행권 채용 비리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법원은 입법 미비를 근거로 무죄
성소수자 부부가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달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1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7일 소성욱 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건강보험료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동성 부부인 김용민‧소성욱 씨는 아직 법적으로 혼인 관계는 아니지
볼보자동차가 4월 1일부터 전 세계 4만 명 이상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24주간 유급 육아 휴직을 제공하는 새로운 ‘가족 유대강화(Family bond)’ 정책을 도입한다.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라면 성별과 관계없이 유급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부모가 된 뒤 3년 이내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기본급의 80%를 한도
대한항공이 한국인 여성 동성 부부를 '가족'으로 인정했다. 가족 고객으로 등록되면 마일리지를 양도 또는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세계인권의날(10일)을 앞둔 9일 캐나다에서 발급받은 혼인증명서를 제출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 부부에 대해 '스카이패스 가족' 등록을 허용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스카이패스
1. 킴 데이비스와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동성 커플에 대한 결혼허가증 발급을 거부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미국의 법원서기를 방미 기간 중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져. 교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킴 데이비스를 비공개로 만나 “강해지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져. 개신교 신자인 데이비스는 연방 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법화 결정에도 동성 커플에
국내 최초 공개 동성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영화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 팩토리 대표가 서대문구를 상대로 동성혼 소송을 제기,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미 연방 대법원이 지난 달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제기된 동성혼 소송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제기한 동성혼 소송은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다.
동성결혼 허용 여부를 놓고, 전 세계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달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은 합헌이라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종전까지는 워싱턴 D.C.와 36개 주에서만 동성 결혼이 허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날 결정으로 앞으로는 미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전 세계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에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국내 첫 동성혼 소송…"사랑의 자격은 사랑으로 충분"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의 첫 동성 부부 소송 심리가 열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화감독 김조광수(50)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31) 씨가 서울 서대문구를 상대로 낸 '가족관계등록 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 첫 심문기일이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공식 '동성 부부'가 있습니다.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와 레인보우 팩토리 대표 김승환 씨.
지난 2013년 9월 7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양가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재 이들은 법적으로 부부가 아니라 '동거인'입니다.
혼인신고서를 접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탓이죠.
구청에선 '판례상 동성 간의 혼인이 아직 허용되지 않
*‘SBS스페셜’ 동성 결혼 편견에 직격탄 “이게 가족이 아니면 무엇이 가족인가!”
‘SBS스페셜’이 동성 결혼 가정을 취재했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SBS스페셜(연출 이광훈)’ 402회에서는 동성 결혼과 인권문제를 다룬 ‘우리 결혼했어요’ 편이 전파를 탄다.
▲2015년 6월 말 미국 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
‘부부의날’을 맞아 김조광수 감독이 자신의 배우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부부의 날이라네요. 김승환씨 나의 배우자가 되어주어서 대한민국에서 동성부부로 살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처음 만난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조광수ㆍ김승환 부부는 2013년 9월 공개 결혼식을 올린
KBS‘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만두 등 음식을 왕성하게 먹는 것이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다. 요즘 음식 먹는 장면을 내보내는 ‘먹방’이 인터넷 방송과 KBS, JTBC 등 지상파, 종편채널에서 인기가 높다. tvN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의 요리 만들기가 폭발적 관심을 끈다. ‘쿡방(C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