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책임투자 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중간ㆍ분기 배당 여부가 책임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중간 분기배당 실시와 상장기업 ESG 관계 분석’ 보고서에서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ESG(환경ㆍ사회책임ㆍ지배구조)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이 기업의 경영권 약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연금 사회주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국민연금의 5% 이상 지분보유와 개별 기업의 지배구조 부문 영향’ 보고서에서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권 승계 프로그램이 내년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권 승계를 위한 유력 시나리오로는 3가지 방식이 거론된다.
21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발간한 ‘2019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소속 상장기업이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평균 이행률은 45.8% 수준이다.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중 비적정 의견이 매년 증가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018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장사 2068개사 중 적정의견을 받은 곳은 2031건으로 98.2%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평균인 99.1%와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30대 그룹 소속 상장사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임 현황을 살펴본 결과 10곳 중 8곳이 겸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신지배연에 따르면 3월 말 정기주주총회가 완료된 후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 179개사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기업은 총 143개로 80.0%의 비중을 차지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떠나면서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경영권 승계에 국민연금이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2대주주인 강성부펀드(KCGI)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3대주주로 자리한 국민연금은 또다시 캐스팅보트를 쥘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9일 “관련 안건이 오르면 우선적으로 기금운용본부에서 판단하게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되면서 정관 안건 반대 권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신지배연은 이날 ‘정관 변경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5일까지 292개사 340개 안건에서 잠정 반대 권고율은 약 8.5%를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 정관 반대 권고율은 20.2%와 21.5%를 찍은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의결권 자문사들의 반대에도 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 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인사들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로 독립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민연금의 판단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14일 “의결권 행사 방향이 반대 의견이면 그 이유를 설명으로 달지만, 찬성 의견일 경우에는 별도의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현대차에 대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현금 배당 주주제안이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의 결산배당은 과소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신지배연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기주주총회 임원 선임 및 배당 특이안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현대차 이사회가 제시한 3000원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나선 것과 관련해 지배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의 관계 정립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8일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 롯데그룹'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초 롯데가 지주회사 전환하려고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