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폐업 신고를 낸 건설업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부도와 회생 신청이 잇따르면서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중견 건설사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동성 어려움이 커진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으리라고 보고있다.
4일 건설산업
지난해 아파트 착공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통계(착공)’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13만358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27만8566가구) 대비 52% 감소했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수도권보다 지방
진흙밭이 되면서 문제를 일으킨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공사는 처음부터 농지조성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잼버리 대회 예산 1170억 원보다 많은 농지관리기금 1800억여 원을 들이고도 침수로 난리를 겪은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된다. 주거지나 생산시설 등은 최대한 빠른 배수가 중요하지만, 농지는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물이 빠져야 한다는 점에서 애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다.
올해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176개 현장에 참여한 213
정부가 올해보다 20% 삭감한 내년도 SOC 예산안(17조7000억 원)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국내 경제가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SOC 투자 정상화를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2018년 SOC 예산안과 적정 SOC 투자규모를 비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이기도 하다. 대림산업이 이 건축물에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새길 수 있었던 당당함은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자긍심으로부터 나올 수 있었다.
◇주탑 간 거리 1545m… 국내 최장,
건설업 채용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필수 인력 중심의 채용은 계속되고 있다.
2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림산업, 코오롱글로벌, 대방건설, 금강주택, 남양건설 등의 건설사들이 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사업본부 건축 마케팅으로 이 달 26일까지 대림산업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온라인으로
중소건설사들이 건설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중소건설사들은 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했다.
7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91.0으로 지난달보다 13.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91.6
국토부가 2016년 시공능력 평가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그룹계열사들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반면 회생 건설사들은 순위가 대폭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 평가순위(토목건축공사업) ‘톱10’에 든 건설사들 중에는 대기업 그룹계열사들이 압도적이다. 이들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거나 동결돼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해상 특수교량은 단순한 다리가 아니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로 소통의 매개체이자 지역 및 국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웅장한 주탑과 긴 케이블, 날렵한 모양의 상판은 자연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2012년 완공된 이순신대교를 통해 우리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나 호주 시드니 하버
옛날 중국의 맹모가 자식 교육을 위해 이사를 마다치 않았듯, 오늘날에도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를 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사실 좋은 학군과 훌륭한 교육 여건은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전통적인 조건인데, 최근 들어 집을 구할 때 이를 따지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성장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자녀가 스스로 학교에 걸
9일 국토교통부가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국토교통부 소속기관(LH, 철도시설공단, 국토부 산하 지방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 발주하는 주택, 철도, 도로, 수자원 분야 190개 공사에서, 건설업 상위 100위 기업 중 워크아웃, 법정관리 상태인 15개 건설사(워크아웃 5개사, 법정관리 10
세계 토목학계에서 한 획을 그을 만한 교량이 있다. 국내 순수자본과 기술력으로 지어진 이순신대교가 주인공이다. 이 다리는 전남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사이를 연결하는 총길이 2260m의 현수교(懸垂橋)로 2013년 2월 개통됐다.
현수교는 늘어지게 친 케이블이 본체를 구성하는 다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골든게이트교(Golden Gate Br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해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관리 및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5년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24일 시상식을 LH 오리사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우수업체 선정은 건설업체 등의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해 주택․단지의 시공품질을 향상시켜 LH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 시장의 회복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은 공정위의 과징금 폭탄에 잔뜩 움츠려 있다. 여기에 금감원의 구조조정 기업에 건설사가 대거 포함됐고 건설노조마저 파업을 선언하며 말 그대로 내우외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 내 건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이었던 경인운하 사업에서 13개 대형 건설사가 ‘나눠먹기 담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인운하사업 등 입찰에 참가하면서 상호간 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사전에 공구를 분할하거나 들러리 담합을 한 13개 건설사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13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 가운데 11개사에 991억원의 과징금을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 건설사들의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가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건설협회는 시공능력 100위 이내 업체 중 구조조정 대상 건설업체(14개사)들의 경영상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적자폭도 대폭 줄어들어 구조조정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
임진왜란의 마지막 격전지, 이순신 장군이 일본 해군의 절반도 안 되는 전력으로 적군 함대를 크게 무찌른 노량대첩이 벌어진 광양 앞바다에 100% 국산 자재·장비·기술로 시공한 한국형 현수교가 위용을 드러냈다.
오는 5월 12일 개막되는 여수엑스포의 관문역할을 담당할 이순신대교는 여수묘도와 광양중마동을 연결하는 2260m의 초대형 교량으로, 다음달 10일부
거대 공기업이 시공업체들에게 추가비용이 소요되는 공사를 지시하고도 공사 후엔 이를 취소하고 공사비를 ‘나몰라’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업체들에게 아파트 바닥 추가공사를 지시했음에도 공사 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추가공사비를 주지 않는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L
광주시는 새 야구장 건립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성지건설 컨소시엄 등 2곳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남양건설과 남광건설, 한양, 모아종합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성지건설은 태영건설, 헤림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광주시는 오는 9월5일까지 입찰서를 받아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10월11일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