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쪽 보고서·비공개 합숙평가 등 개선해야”“글로컬의 ‘로컬’은 되는데 ‘글로벌’이 부족”“정치권 인맥 줄 대기 ‘치열’, 사업 방향 어긋나” “지역대 살리기, 총체적인 국가 전략 필요”
5년간 비수도권 대학에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이 내년을 기점으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반환점을 넘기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평가개선이 시급하다”는
충남대가 내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공주대와 통합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충남대는 국립한밭대와 2년 연속 통합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두 학교간 협의 진통으로 최종 좌초된 바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대는 내달 중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위한 공주대와의 통합에 관해 의견 수렴 절차를 밟는다.
조철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와 함께 지역특화산업과 지역 인력 육성 정책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와 교육부는 기업과 대학 간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
전국 대학 교수들이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및 글로컬대학30 등 정책이 지방 대학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대학 혁신 정책보다 수도권 집중화와 대학서열체제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전국 대학 교수들이 모인 ‘전국교수연대회의’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김문수·백승아·
지역-대학 공동 거버넌스 구축...캠퍼스 특성화·균형발전 도모'한국형 평생직업교육 시스템' 구축...유보통합·늘봄 단계적 추진
정부가 대학의 자발적 구조개혁을 촉진하기 위한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세계 100위권 글로컬 대학을 10곳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일 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 같은
교육부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를 열고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를 키우는 글로컬 대학들이 혁신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듣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는 교육부-글로컬대학 공동 문제해결형 거버넌스로, 글로컬대학이 다양한 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혁신 난점을 공동
경북대, 순천향대, 한동대 등 20곳(33개교)이 2024년 글로컬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의 혁신기획서에는 지역사회와 산업계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대학 혁신 노력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었다는 평가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비수도권 대학들이 연합, 통합 등 ‘합종연횡’으로 70개교(64.2%)가 공동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많은 비수도권 대학들이 ‘단독’보다 공동신청에 승부수를 건 것이다.
교육부는 25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접수 현황을 통해 비수도권 대학 109개교가 65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신청
지난달 교육부가 ‘2024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교육계서는 "교육부의 고등교육정책 방향과 내용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월 24일 고등교육 주요 정책으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제시한
교육부가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됐다가 최종 본지정에서 탈락한 5곳을 올해 본지정 평가 대상으로 올리기로 확정했다. 올해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글로컬 대학은 대학 폐교에 따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생존 가능한 지방대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지방대는 5년간
작년 탈락한 5곳, 예비 지정 면제4월 20곳 예비지정 후 8월 본지정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에 올해도 10곳 안팎의 대학이 선정된다. 지난해 예비 지정 됐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5곳은 예비 지정 절차 없이 곧바로 본지정 평가에 오를 수 있다.
교육부는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시안)'과 관련한 의견을
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이 경쟁률이 3대 1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미달’을 기록한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본지가 ‘2023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으로 선발된 10곳의 대학 홈페이지에서 지난 6일 마감한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안동대학교는 최종 경쟁률 2.4대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통합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두 대학 학생들 간 간담회를 열고 소통에 나섰다.
6일 부산대와 부산교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대에서 두 대학 학생처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대표자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 간담회는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의 글로컬대학 발전 정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시
이주호, 간담회 첫 대학으로 순천대 만나 “지속적 지원할 것”나주 봉황고도 찾아…지역인재 의무선발 일률적 확대 선그어
그간 폐교 대학 부지는 지역 내 ‘흉물’로 인식되고 지역민들의 교육 부재로 이어졌는데, 최근 선정된 글로컬대학들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폐교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21일 순천대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에서 대학 5곳이 떨어진 가운데, 평가위원회 측이 "내년에 예비지정 대학의 지위를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평가위원회는 본지정 평가에 대학 통폐합과 지역 안배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30' 첫 본지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부산교대, 울산대, 전북대 등 총 10곳이 2023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각 대학들은 대학 내외부의 혁신을 저해하는 장벽을 과감하게 허물기 위한 과제들을 공통적으로 제시한 가운데,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이나 AI 교육 등 각 대학 강점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학들의 노력이 주목을 받았다.
13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
글로컬대학, 거점국립대 중심 ‘빅4’로 집중 투자해야교육발전특구에 자공고 설립, 비수도권 교육격차 줄여야
"지방분권 개헌 없이는 지방정부의 권한이 강화될 수 없다."
김형기 국가미래비전연구회장은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정부의 입법권과 재정분권 조항을 헌법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교육부의 비수도권 대학 육성 정책인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에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지정의 최종 관문인 ‘대면평가’를 최근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조만간 발표될 최종 선정 결과를 앞두고 대학과 지자체 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15곳 대학의 대면 심사를 20일부터 27일까지 모두 마쳤다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15곳이 후보군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들이 10월 초까지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바탕으로 10월 말까지 본지정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2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대한 이의신청 수렴 결과 15개 대학·연합체 예비지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차 평가 발표가 이뤄진 지
부산대·부산교대, 충북대·한국교통대 등 대학 간 내·외부 벽을 허무는 통합을 전제로 구조조정을 이룬 대학들이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됐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위원회와 20일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신청에는 총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