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정신적 위자료 100만원 지급” 판결2심 “국내서 소득 얻을 수 있었을 것임이 타당”
무면허운전, 방화예비 등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강제퇴거명령이 내려져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됐던 국내 체류 시리아인에게 국가가 재산상·정신적 손해를 모두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1-2민사부(재판장 황순교 부
상습 무면허운전과 방화예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강제퇴거될 예정이었던 국내 체류 시리아인이 도리어 우리 정부로부터 100만 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21단독(당시 재판장 구자광 판사)는 시리아 출신 외국인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청구한 1억1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정신적 손해배상액 100만 원을 인정
이요한 법무법인 마중 수석 변호사(산업재해 전문)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마약 범죄로 입국 금지 결정이 내려졌어도 5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면 비자 발급에 대한 심사를 다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0단독 최기원 판사는 마약 범죄를 저질러 입국 금지 결정을 받은 A 씨가 B 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사증(비자)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A 씨
국가인권위원회는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 아동을 무조건 강제 퇴거하지 말고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양은 한국에서 거주하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교육받은 고등학생이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A양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 출국당한다.
또 현재 고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대상자면서도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인도네시아인이 강제추방됐다.
법무부는 8일 법무부 장관의 활동범위 제한 명령,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40대 인도네시아인 A 씨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이날 오후 3시20분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를 통해 강제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방역
열대성 폭풍 ‘네이트(Nate)’가 미국 본토를 향해 북상하면서 미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를 지나면서 네이트는 홍수와 산사태를 발생시켜 적어도 21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하비와 어마가 지나간 미국 본토에 6주 만에 네이트가 상륙
미국 국적 방송인 에이미(36)가 92년생 한국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결혼으로 인해 향후 강제추방 외국인 신분에도 변동이 생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5년 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강제추방돼 미국으로 떠났다. 에이미는 올해 말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 차 한시적으로 입국이 허용된 상태다. 2015년 이후 2년 만에
강제출국 에이미
강제출국 절차를 밟은 방송인 에이미가 향후 중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에이미는 공항종합청사 출입국 관리소에서 강제 퇴거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밟고 미국 LA로 출국했다.
에이미는 중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외국인은 국적이나 시민권을 가진 국가로 출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결국 한국을 떠난다. 에이미는 30일 오후 7시 50분 미국 LA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날 에이미는 오후 3시께 굳은 얼굴로 등장해 말없이 인천국제공항 내 공항종합청사 출입국 관리소를 통해 출국장으로 향했다. 에이미는 강제 퇴거 명령을 받았기에 일반 승객들과는 다른 경로로 입국 수속을 밟았다.
미국 국
에이미’ ‘에이미 출국명령’ ‘에이미 패소’ ‘에이미 졸피뎀’
서울고법 행정6부(김광태 부장판사)는 25일 방송인 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 상고를 검토하지 않는다면 에이미는 2주 안에 출국해야 한다.
법원의 이같은 판결 직후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고
'무한도전' 등장, 강제 징용자 마을 우토로…1945년 이후 일본측 보상 '전무'
5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 등장한 우토로 마을은 일본 교토부 우지 이세탄초 우토로 51번지에 있는 조선인 강제 동원 피해자 마을. 면적은 약 2만1157㎡다.
1945년 8월 일본 패망 이후 일본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이
신은미 씨 강제출국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로 기소유예된 재미동포 신은미(54·여)씨가 결국 강제로 출국 조치되면서 그 절차에 관심이 집중됐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0일 이민특수조사대에서 신은미 씨를 조사한 뒤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신은미 씨는 같은 날 오후 7시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편으로 남편과 함께 출국했
국내 입국 외국인에게서 뒤늦게 입국금지 사유가 발견되면 입국 때보다 더 엄격한 기준에서 신중하게 강제퇴거 등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재중동포 이모씨가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낸 강제퇴거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월 출입국관리
지난해 스페인에서 높은 실업률과 임금 삭감에 따른 대출금 미상환 사례가 급증하면서 재산권 압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페인 사법위원회 통계국이 밝혔다.
24일 유로파프레스 인터넷판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지난해 총 9만1622건의 저당권 강제집행을 명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작년보다 17.7% 증가한 것이다.
사법위 통계국은
원인불명의 건물흔들림 현상으로 입주자에 대해 3일간 퇴거 명령이 내려졌던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가 7일 오전 9시부로 통제가 해제된다.
관할 구청인 광진구청은 시민불편과 상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테크노마트의 강제 퇴거 명령을 내일 오전 9시경 것 라고 밝혔다.
테크노마트는 5일 오전 중간층에서 상하진동이 느껴지면서 긴급 안전진단을
갑작스런 흔들림으로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한 테크노마트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이 시작됐다.
5일 광진구와 테크노마트 관리업체인 프라임산업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육안 점검과 각종 장비를 동원한 정밀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공단 건축팀 소속 직원 15명은 우선 흔들림 현상이 일어난 사무동(프라임센터) 건물 내
서울시는 5일 발생한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이상진동의 원인과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긴급 안전대책 회의에서는 흔들림 서울시 관계자 외에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테크노마트 관계자, 안전진단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흔들림의 원인 및 붕괴 가능성,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