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군의 대표 쌀인 해나루 쌀이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해나루쌀은 대한민국 최대평야지 당진시와 당진11개 농협이 공동출자한 해나루조합이 생산하는 대표적인 쌀이다. 당진 일대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벼의 생육과 등숙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EU,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리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난해 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해나루쌀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제품질인증(ISO9001)획득 △국제환경인증(ISO14001)획득 △충청남도지사 품질 추천 농특산물(Q마크)획득 △우수농산물관리시설지정(GAP)인증 등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동할미, 정상미 등의 비율이 낮고 완전미율이 높아 싸라기 비율이 낮다는 게 특징이다.
조합 관계자는 “해나루쌀 원료곡의 우수한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저온저장고 보관이나 가공 등을 통해 연중 소비자에게 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나루공동상표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미질분석과 중금속검사, 잔류농약검사, DNA품종검정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