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대부분 하락

입력 2024-09-06 16:43 수정 2024-09-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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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거래일 연속 하락
중국도 반락

▲일본증시 닛케이225 평균 주가 추이. 6일 종가 3만6391.47.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 평균 주가 추이. 6일 종가 3만6391.47.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6일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중국증시는 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평균 주가(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62엔(0.72%) 하락한 3만6391.47에, 토픽스지수는 23.34포인트(0.89%) 내린 2597.42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2.51포인트(0.81%) 하락한 2765.81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47.48포인트(1.17%) 상승한 2만1435.19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3.04포인트(0.07%) 하락한 1만7444.30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820.05포인트(1%) 내린 8만1392.68에, 싱가포르 ST지수는 1포인트(0.03%) 하락한 3457.63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농업 고용과 실업률 발표에 앞서 경계감이 번지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서 8월 미국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9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4만4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에 앞서선 미 노동부가 7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23만 건 감소한 767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시장조사 기관 팩트셋 전망치인 810만 건을 크게 밑돌았다.

닛케이는 “고용지표 결과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시장의 기대를 좌우한다”며 “엔화나 미국 주식 시세가 크게 움직일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주요 종목 중엔 도쿄일렉트론이 1.9% 하락했고 어드반테스트는 1.38% 내렸다. 라쿠텐은 4.96%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락했다. 다음 주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경기침체 불안이 유지되면서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지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1.32%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촹예반 지수는 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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