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키우서 최소 47명 부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1일(현지시간) 폭발로 인한 불길이 치솟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키이우와 다른 도시들에 드론과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을 퍼부었다”며 “시민들은 방공호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 셰브첸키브스키 지구에서 떨어진 파편에 한 사람이 다쳤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2대 도시인 하르키우에서도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쇼핑몰과 주변 단지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47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158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불에 타는 모스크바 발전소와 정유소의 모습을 공개했고 비아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