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 전략 일환…더 다양한 한국 술 선보일 것”
오비맥주가 신세계엘앤비(L&B)의 ‘제주소주’를 전격 인수, 소주 사업에 처음 진출한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소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제주소주를 내세워 글로벌 보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의 자회사 오비맥주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진로’가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현재 우리나라 최장수 브랜드로 K-소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과거의 진로를 재해석해 2019년 새로 출시한 일명 두꺼비 소주 ‘진로이즈백’의 누적 판매량은 올해 4월 기준 19억 병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3병꼴로 팔린 수치다. 일제강점기에 출시했던 오리지널 진로의 판매
베트남 타이빈 그린아이파크 산단, 수도 하노이ㆍ항구도시 하이퐁 인접 약 8만2083㎡(5000여 평), 전 세계 소주 생산량의 17% 차지
하이트진로 첫 해외공장 생길 베트남 타이빈, 수도 하노이·항구 도시 하이퐁과 인접한 한국으로 치면 인천 같은 도시죠.
13일 베트남 타이빈 소재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 내 하이트진로 생산공장 부
일본ㆍ미국 이어 동남아ㆍ유럽까지 시장 다변화하이트 베트남 생산기지 2025년 완공 목표롯데칠성, 소주 이어 맥주 몽골 진출
K콘텐츠 붐에 힘입어 K푸드 못지 않게 한국 주류업체들도 앞다퉈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과 미국에 국한했던 시장을 중국, 동남아, 유럽까지 확장해 전 세계인이 한국 술에 취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2일 한국무역협회
주류 개발 및 연구분야 '끊임없는 도전' 2025년 목표로 용인에 통합연구소 준공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11일 오전.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공장으로 향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천, 마산, 청주, 익산 총 4곳의 소주 공장과 강원, 전주 2곳의 맥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83년 건립된 이천공장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는 백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내에서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
하이트진로가 영국 대형 유통채널과 손잡고 온라인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슈퍼마켓 ‘세인스버리(Sainsbury’s)’ 88개 매장과 온라인 몰 ‘세인스버리 온라인(Sainsbury’s Online)’, ‘오카도(Ocado)’에 과일리큐르 2종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인스버리는 영국 슈퍼마켓 체인
위스키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최근 소주 판매가 증가하면서, 하이트진로의 유럽 시장 전체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2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영국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42%가량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고 2022년 수출량은 직전 년도 대비 63% 성장하며 가속이 붙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 영국 현
하이트진로는 14일(현지시간)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에서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층에게 과일리큐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했다.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위해 ‘K-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참이슬 글로벌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가 소주에 빠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러시아 소주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 리큐르는 전년대비 40% 성장하면서 전체 소주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주류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수출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트진로의 러시아 소주 수출량은 2017년
K-소주의 인기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 번졌다.
하이트진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 성장률이 2016년 대비 각각 5배, 3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동남아시아 수출국 중 성장률 1위와 3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 정책상 주류 규제가 엄격한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