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1분기 '깜짝 실적'에는 고성장세를 보인 VS 사업부의 기여도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13년 VC사업본부를 신설해 전장 사업에 진출했다. 구광모 회장 취임해 인 2018년 VS사업본부로 전장 사업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9년 연속 적자를 내던 VS 사업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낼...
LG전자가 2013년 신설한 VC(전장)사업본부는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지난해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8조6000억 원, 17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워낙 안좋다보니 삼성과 LG의 주력 사업들이 부진해 실적이 안좋을 것"이라면서도 "삼성과 LG가 미래 먹거리로...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TVㆍ가전 사업부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전장 부문은 달랐다. TV 부문은 적자, 가전은 흑자 규모가 줄었지만 전장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LG전자는 2013년 VC사업본부를 신설해 전장 사업에 진출했다. 구 회장 취임해 인 2018년 VS사업본부로 전장 사업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LG전자는 구 회장의 실용주의 경영...
전장사업은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주요 축으로 여기고 있는 신성장 동력이다. 지난 2013년 VS사업본부의 전신인 VC사업본부 출범으로 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적자를 기록하다 올해 2분기 첫 흑자를 냈다. 올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점쳐지면서 회사가 목표했던 '연내 흑자 전환'에 한 걸음 다가선 상태다.
LG전자는 탄력받은 전장사업에 고삐를 죄기...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부)를 신설하고 2018년 약 1조4000억 원을 들여 ZKW를 인수했다. ZKW는 BMW와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완성차 업체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 중이다. 생산량 기준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세계 5위권이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부)를 신설하고 2018년 약 1조4000억 원을 들여 ZKW를 인수했다.
ZKW는 BMW와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완성차 업체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 중이며, 생산량 기준으로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세계 5위권이다.
사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자동차 부품 전담 사업본부(VC)를 만들고 2018년에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까지 인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해 1900억 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냈고 올해도 4000억원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 회사 내에서는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MC 사업본부와 함께 2가지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 합작사...
이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는 저점에서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심리가 반영돼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하단 준”이라며 “MC사업부의 영업이익 개선과 LG이노텍의 트리플 카메라 효과, VC사업부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추가적인 멀티플 개선여지는 긍정적인 변수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핵심 사업부인 H&A부문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라며 “MC부문 적자가 지속하고 HE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지만, 미래 성장동력인 VC부문은 적자 폭을 축소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차별화가 어려운 가전에서 글로벌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는...
이 연구원은 “특히 기존 고객사인 LG 전자 VC사업부 등에서 전장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전장 관련 고객사 증가 등으로 MLCC 내 전장 비중은 올해 20% 중반에서 내년에는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는 곧 삼화콘덴서가 타 MLCC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MLCC 업황에 대한 피크아웃...
향후 LG전자 VC사업부와 LG이노텍 등 전장사업을 벌이는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가 본격화된다면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ZKW는 이달 초 1억5500만 유로(약 2020억원)를 투자해 슬로바키아에 신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LG전자가 인수한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다....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13일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VC사업부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매해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 매출액은 ZKW 실적 포함해 4조182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인적, 물적 자원 투입과 함께...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4일 V40 씽큐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흑자전환으로 가기 위해 체질개선을 하고 있고, 어느정도 예측대로 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준비했던 것들을 선보이며 올해보다 적자폭이 줄고, 턴어라운드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은 63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3조19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0%, 29.4%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3조3100억 원 대비 3.4% 하향 조정된 것이다.
고 연구원은 “가장 큰 성장 모멘텀인 VC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시점 지연과 TV의 경쟁 환경 격화를...
또 카인포테인먼트를 총괄하는 VC사업본부 스마트사업부는 LG전자에 남아 HE사업부에 편입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및 LG그룹 관계자는 “계열 분리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나리오가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일부 있다. VC사업본부는 구 부회장이 LG전자 대표이사에 올라 신설한 조직이다. 구 부회장은...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사업부이기 때문이다.
2분기 삼화콘덴서의 전장용 MLCC 매출액 증가는 △LG전자의 VC 사업부문 향 매출액 증가 △유럽 MEC 등 해외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 △현대모비스, 미국의 Delphi 향 신규 매출 발생 등으로 기인한다.
하반기 MLCC 사업부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삼화콘덴서의 구조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VC 사업부와 ZKW의 매출액을 합산할 경우 LG전자는 전장부품 매출은 올해 5조7000억 원, 2019년 7조3000억 원, 2020년 9조5000억 원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기존 계획이 현재 수주 기준 2020년 7조 원 매출 달성이었음을 고려하면, 달성 시점을 1년가량 앞당기게 되는 셈이다.
ZKW 인수 마무리로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의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인 ‘하만’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LG 역시 VC사업부를 통해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어웨이’를 공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차량공유업체 그린카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1000대의 차량에 탑재했으며, 올해 말까지 3000대 장착을 목표로 하고...
최근 삼화콘덴서는 LG전자의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부인 VC를 통해 전장 관련 매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미국 자동차 전장업체인 델파이를 신규 고객사로 등록해 MLCC를 공급하고 있다. 또다른 전장업체인 리어사와도 고객사 등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친환경 차량 판매량이 증가되는 환경에서 삼화콘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