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안랩과 협력해 카페·음식점 등 매장에서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세이프존(Safe Z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안랩과 통합 TI(Threat Intelligence, 위협정보)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세이프존이다.
세이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2일 한국수력원자력 내부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원전자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출자료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차관은 "유출자료가 외부에 유출되면 안되는 한수원 기술재산은 맞지만 원전 제어망은 100% 독립된 폐쇄망이라 유출자료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출된 설계도면 등과 관련해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KT해킹 사건과 관련해 소송을 낸 피해자들이 1인당 10만원씩을 배상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이진화 판사는 5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강모씨 등 100명이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라"며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일부 승소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8월 다른 피해자들이
1200만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하고도 KT 관계자들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아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5부(황현덕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KT 상무 A(46)씨와 개인정보 보안팀장 B(47)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무혐의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이 직무수행계획서를 공란으로 두고도 원장에 임명돼 논란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13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기승 원장의 직무수행계획서가 공란으로 제출돼 결격 사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인터넷진흥원장 후보로 심사 대상이 된 세 후보의 직무수행 분석서를 보면 백기승 원장의 직무
KT의 고객정보 해킹 및 유출 사건과 관련해 KT 임원진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KT에서 고객정보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상무급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 위한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된 해커 김모씨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KT 홈페이지를 수시로 해킹하며 가입고객
하나대투증권은 19일 KT에 대해 해킹 사태, KT E&S 등 돌발 악재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 매수 기회가 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KT는 순이익이 분기 흑자 전환할 경우 순자산가치로 볼 때 현 시가총액이 너무 적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고, 해킹 사태, KT ENS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모두 981만807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입자의 신용카드번호와 카드유효기간, 계좌번호 등 금융사기로 즉각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정보도 함께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현재까지 사고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
KT가 2012년에 이어 또다시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맞았다. 이번 해킹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파로스 프로그램’이다. 애당초 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분석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반대로 웹 해킹의 기본 도구로도 사용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심지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까지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KT 홈페이지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방통위·미래부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방통위는 KT로 인해 누출된 개인정보, 유출 시점 및 경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
KT의 고객 개인정보 1200만 건을 빼낸 해킹 수법에 사용된 프로그램이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초보적인 방법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KT의 개인정보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인천경찰청은 6일 “KT 개인정보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파로스라고 밝히고 이는 인터넷상에도 배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실제 포털 사이트 검색결과 파로스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
KT 해킹, 고객정보 유출 306대란
6일 오후 12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상 초유의 해킹을 이동통신사업자 KT가 당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분노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KT 쓰시는분 지금 KT 개인정보 유출됬다고 올라오네요"라며 해킹 소식을 전파했다.
다른 네티즌은 "KT 개인정보유출... 오홍~~~ 공유를 그렇게 했는데... 뭘 더 하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을 위해 모인 카페 중 대다수가 '가짜 카페'로 나타났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식 KT해킹피해자카페' 등 KT 피해자 모임 카페 10여 곳 가운데 대다수가 사건 발생 몇 해 전에 만들어졌으며 카페의 용도가 여러 차례 변경된 경우가 많았다.
회원 수가 1200여명인 '공식 KT해킹피해자카페'의 경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