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에 美 장기채 ETF ‘인기’자산운용사, 美 장기채 펀드 출시 이어져고금리 장기화에 수익률은 부진…레버리지는 하락폭↑“커버드콜 전략으로 손실 최소화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개미들이 울상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요국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장기채권으로 몰리고 있다. 장기채는 금리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서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장외거래시장에서 순매수한 잔존만기 10년 이상 채권은 3조3610억 원이다. 금리 인상 초읽기였던 지난해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4%를 넘어서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본격 유입되기 시작한 이후 올해 들어 가속이 붙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953억 원으로, 전체 ETF 중 제일 큰 규모다.
다음 달 연방공개시
삼성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6개월 만에 ‘KODEX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상장지수펀드(ETF)’를 1023억 원 순매수했다고 14일 밝혔다.
‘KODEX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는 소액으로도 미국채 30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듀레이션은 약 17년, 총 보수는 연 0.3%다.
지난해 10월 미국채 30년물 시장금리가 4%를 넘
삼성자산운용은 16일 삼성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해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소액으로 미국채 30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2018년 9월에 상장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5.1%, 최근 3개월 수익률 5.0% 수준이다. 기초지수는 S&P Ultra T-B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려가고 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며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다만 기대와 달리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하면서 장기 금리 변동성에 유의해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의 수익률은 전
메리츠증권은 25일 "일반적으로 경기개선을 기반으로 한 금리상승은 문제 될 것이 없지만, 현재처럼 완화적 금융환경에 유동성에 민감한 국면에서 금리가 오르고 통화정책 기조가 변하게 될 경우에 대한 시장의 염려 정도는 인정한다"며 "현재 성장과 물가 전망을 근거로 미국채 10년 1.5% 이상부터 주의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단
KTB투자증권은 2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분기 중 1.5%대 안착 후 연말 1.7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초입에 스프레드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점과 시장이 1.5% 상승 정도는 이미 컨센서스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1분기 중 1.5%에 안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
하이투자증권은 23일 "금리 상승이 급격한 주가 조정을 촉발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과거 1970~1980년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로 대변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최근에는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이번에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면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와 경기
전 세계에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이 쏟아지면서 국채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비해 국내 국채 ETF 수익률 상승세가 더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한국판 양적완화’ 기대감에 국내 채권 수익률 반등을 점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채권 수익률에 투자하는 ‘KBSTAR 미국장기국채
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이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의 ‘마지막 피난처’로 불리는 미국 장기국채 몸값이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일 기준 한 달간 채권형 펀드에 9371억 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에서 9460억 원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채권이 최근 증시 반등세에 주춤하면서 국공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급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지만 전문가들은 채권시장 약세가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외 국공채 관련 ETF 29종목(레버리지 포함)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전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