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개정안 포함 3건 정무위 상정 단계서 멈춰당국과 금융사 충돌 계속, 20일 우리금융 1심 판결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간 법정 싸움까지 불거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관련 법 개정안이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17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사지배구조법)’의 내부통제 기준과 관련한 개정안 3건이 모두 계류 중이다.
불완전판매 책임자 규정 입장차은행장 제재 수위 결론 못 내려금감원 “은행마다 검사결과 달라타 금융사 징계 바로미터 아냐”
금융감독원의 라임·디스커버리펀드 관련 IBK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행위자 및 감독자’ 입증이 핵심 변수로 확인됐다. 행위자를 특정하면 내부 통제 책임을 갖는 감독자가 규정된다는 점에서 행위자와 감독자 입증은 금융회사 최고경영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4일 대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을 갖고 “대전하나시티즌을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창단식에는 김정태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가 참석했다. 이외에 허태정 대전시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금융회사 수장들이 업무 디지털화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은행의 수익성이 줄고 비대면 거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전환에 고삐를 당기고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떨어진 고객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2020년은 스마트워크 정착의 해로 만들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10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을지로 신사옥 24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통상 신년 산행 일출 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변화와 혁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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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4일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조용병 현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P운용 사장을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 회장과 위 전 은행장 간 경쟁 구도가
금융감독원이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신한금융 사외이사 두 명과 면담하고, 지배구조에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입장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2일 "고객과 직원,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원칙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명동 사옥에서 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넥스트 2030 경영원칙'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돈은 귀하다. 먹고사는 걸 해결해주니 본질은 숭고하다. 괴물이 되는 건 내 것이 아닌 걸 탐할 때다. 그래서 남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꼭 쥐고 있어야 한다. 빈틈이 생기는 순간, 다툼이 벌어진다. 금융지주사에서 매년 권력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는 ‘틈(이 생겼다는 착각)’ 때문이다.
상반기 기준 10개 금융지주사의 총자산은 2590조 원이다. 이 가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신한금융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지배구조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 경영자(CEO)' 조찬 강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은 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손태승 우리은행장, 진옥
“저금리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제주체들의 수익추구 성향이 강화되면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가 증가할 것이다.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투자자 손실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평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1일 한국은행이 개최한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시중 은행장들은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이주열 한은 총재 앞에서 기준금리를 1.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만이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핵심 열쇠다.”
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금융협의회’ 개최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로서는 생산성 제고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경기 부양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주문하고 나선 셈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되는 첫날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를 만났다. 자사 앱 '하나원큐'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 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오픈뱅킹이 도입되면서 하나의 은행 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서비스에 뒤처지는 앱은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가차없이 삭제된다. 경
은행권이 원금 전액 손실 등이 발생한 금리연계형 파생연계펀드(DLF) 사태를 계기로 직원 평가지표(KPI)를 전면 개편해 ‘탈(脫)실적화’에 나서고 있다. 판매 실적이나 대출 확대 등 수익성에 많은 배점을 부과하던 기존 판매지표를 소비자 보호에 높은 배점을 주는 방향으로 전면 수정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KPI에서
"KEB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 검사를 앞두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판매 관련 자료들을 삭제했다."
21일 열린 금감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성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KEB 하나은행은 금감원 조사에 앞서 1, 2차 자체 전수조사를 했는데 전수점검한 파일을 끝까지 은닉했다"며 "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삭제한 파일을 확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함상품(DLF) 불완전판매 책임론의 중심에 서 있는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결국 불발됐다.
정무위 여야 3당 간사는 8일 국감 증인·참고인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지만 손 행장과 지 행장 증인 채택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정무위는 DLF 사태와 관련해선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
금융당국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땅바닥에 떨어진 은행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고위험 상품 판매 제한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 DLF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금감원이 2일 중간검사 발표를 통해 DLF 상품 설계ㆍ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법
파생결합상품(DLF) 불완전판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2일 관련 업계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는 오는 8일 열리는 금감원 국감을 위한 일반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했다. 법정기한인 1일까지 여야가 증인 명단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 수장은 4
"당행을 믿고 거래해 준 손님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분쟁조정절차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손님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판매 과정에서 일부 불완전판매 정황이 드러나자 1일 입장문을 통해 "DLF 손실로 손님들께 고통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키워드는 ‘영업’이다.
30일 하나은행은 기존 75개였던 본점 부서를 유사 기능과 시너지를 고려해 66개로 줄이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주 40시간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목소리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인사는 ‘영업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