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는 20년 주기로 한국 주식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해왔다. 10월 실적발표 시기를 맞아 금융주는 강세를 다시 한번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9월, 그리고 10월에 장기물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10월에 다시 한번 금융주를 챙겨봐야 할 조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 5013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3420억 원) 대비 9.3% 늘어나며 ‘리딩 금융’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13.1%(1562억 원) 증가한 1조3483억 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8억 원 늘어난 1조24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17%), 삼성증권(3.38%→18.22%), 삼성카드(18.39%→12.4%) 등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상향이다. 밸류업 열풍 속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과 금리 인하기의 방어주로 금융주들이 꼽히면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아직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는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동참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어 오는 10월 실적 시즌에 금융주의...
앞서 2분기 실적발표 후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보다 구체적으로 상향된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위주로 강화된 주주친화정책 발표가 기대된다. 2분기 실적발표 이후와 마찬가지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카드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지만, 인원은 감소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6일부터 △일반 △지역특화영업 총 2개 직무를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를 실시했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도 지난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6일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마케팅 △지역영업...
3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오며 하반기 기업실적 둔화가 현실화된다면 한국의 주가 상승폭도 제한적일 수 있다. 미국 빅테크들의 조정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도 크다. 지수 상단이 막혀 있는 상태에서 변동성이 커지면 종목별 수익률 편차도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상반기 급상승했던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 늘리고 방어주로...
5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리포트를 집계한 결과 2분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관련 투자 리포트를 낸 국내 증권사 총 13개 중 69.2%(9개)가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 상향을 점쳤다.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7개 증권사는 엔비디아 ‘매수’를 추천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부동산, 금융, 소비)가 주로 받고 있으며, 성장주에선 헬스케어가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인환·김지우 KB증권 연구원은 다음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예정된 11월이 증시 흐름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에 대한 눈높이가 조정된 후에 양호한 실적이 나오는 경우 또는 추가적인 모멘텀을 만들 새로운 소식을 발표할 경우, 미국...
공시 첫 타자인 KB금융은 올해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공시하겠다고 밝혔고, 키움증권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밸류업 이행 계획을 공시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에만 의존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최우선 과제로 기업들의 체력(기업 실적)을 끌어 올리는 일을 꼽는다. 우리나라가 벤치마킹...
세계 경기 둔화와 국내 기업 실적 침체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달 말(8월 26~30일) 발표한 9월 코스피 등락 범위(밴드)는 2400~2900포인트(p) 선이다. △미래에셋증권 2540~2780p △삼성증권 2400~2900p △NH투자증권 2600~2800p △KB증권 2570~2780p △키움증권 2580~2880p △신한투자증권 2550~2850p △상상인증권...
은행, 증권, 보험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132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PF 대출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3.56%로 전년 동기(2.17%)대비 1.39%p 상승했다. 특히 증권업계 PF 대출 연체율이 전분기보다 2.45%p 오른 20.02%를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 증권업계는 3조3000억 원 규모의 PF 재구조화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중 6000억 원은 증권사...
올라탄 실적
주요 Q&A
위경재 하나
◇하이브
진지하게 바닥을 고민해야 할 때
4분기부터 내년까지 꾸준한 비중확대 및 최선호주 유지
2가지 악재가 마무리 되고 있다
게임 산업에 대해 주주들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배려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이기훈 하나금투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하락 폭은 미미한 반면 ROE 제고 효과 기대
예상을 하회한...
실제로, 1분기(1599억 원) 기준 지난해보다 50%가 넘게 떨어졌던 삼성증권은 2분기 실적을 합친 반기 실적에선 각각 370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반기(3037억 원)를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KB증권도 지난해 1분기 3151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367억 원을 벌어들여 56.6%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반기엔 3801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반기(3554억 원)...
전망, 3)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본격화, 4) 미 오프라인 대형마트 A사 공급 시작, 프레임류 신규 고객사 ODM 공급 임박, 5) 인도네시아 3공장 6월부터 가동 시작
리스크 요인: 경쟁사의 반덤핑 제소 이슈
김현겸 KB증권 연구원
◇롯데관광개발
리스크 요인: 경쟁사의 반덤핑 제소 이슈
2Q24 Review: 2분기 실적 컨센 하회는 자산재평가 영향
3Q24 Preview: 사상...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성장률 둔화 우려가 있어 이익 추정치의 신뢰가 높지는 않고, 3분기 실적 발표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만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 높거나, 올해를 저점으로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 업종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분기 실적: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40억원으로 괄목할 만한 실적 증가
투자포인트 1) 대장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2)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 가시화 3) 우량한 재무구조
리스크 요인: 내수 시장 경쟁 심화 및 신약 개발 관련 이슈 점검 필요
임상국 KB증권 연구원
◇삼성생명
주주환원율 목표 50% 제시
3~4년 내 주주환원율...
실제로 KB증권의 2분기금융상품 수수료 수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김미섭·허선호 대표가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해(3791억 원)와 비슷한 3717억 원을 기록했지만, 해외주식에서 순이익이 크게 늘어 주목받았다.
지난 2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예탁자산 규모는 30조9000억 원으로, 증권사 최초로 30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