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2014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생명과학과 김은준(51ㆍ사진) 석좌교수를 선정하고, 5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도 시무식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을 우대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올해 들어 4명의 학생에 이어 교수의 자살까지 더해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대공황' 상태에 빠졌다.
10일 오후 4시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KAIST 박모(54) 교수가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교수는 주방 가스배관에 붕대로 목을 맨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애들을 잘 부탁한다.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올해 들어 학생 4명이 잇따라 자살한 데 이어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오후 4시께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 아파트에서 KAIST 박모(54)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교수는 주방 가스배관에 목을 맨 상태였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 박씨 아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