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제33회 AFC 총회에서 치러진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바 있다. 이후 축구 외교 무대에서 한 발 물러났던 정 회장은 이번 AFC 집행위원 선출로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체육단체장은 3연임부터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도전할 수 있다. 정 회장은 국제단체 임원...
정 회장은 2015년 당시 FIFA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17년 5월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당선돼 약 2년간 활동했다. FIFA 집행부 입성은 한국인으로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간 FIFA 집행위원을 지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이후 처음이었다.
그러나 정 회장은 2019년 4월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으며, 당시 함께 맡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제54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며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
23일 오후 6시 종료된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정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를 마쳤다. 후보가 1명에 그치며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를 거쳐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선관위의 심의가...
이번 선거에서는 사우드 아지스 알모한나디(카타르), 프라풀 파텔(인도), 마리아노 아라네타 주니어(필리핀), 자오차이두(중국), 다시마 고조(일본)가 AFC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뽑혔다.
이어진 AFC 부회장 선거에서도 정 회장은 연임에 실패했다. 간바타르 암갈란바타르 몽골축구협회장과 맞붙은 정 회장은 총 46표 가운데 18표를 얻는 데 그쳐 10표 차로...
이날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러시아 크로아티아전을 관전했다.
전반 31분 러시아 데니스 체리셰프 골에 이어 39분 크로아티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에 성공하자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러시아 총리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월 FIFA 회장선거에 나서면서 2026년까지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현행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제안은 그의 공약보다 확대된 방안이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48개 팀 가운데 16개 팀이 시드를 받아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나머지 32대 팀이 예선전 성격의 단판 승부를 펼쳐 16개국을 추린다는...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정 회장이 FIFA 평의회 의원선거 후보를 사퇴하는 내용의 서한을 FIFA에 보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아 올림픽과 9월에 열리는 FIFA 평의회 의원 선거에 앞서 진행될 선거운동기간이 겹치는 상황을 고려해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르는데 전념하기 위해...
FIFA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될 평의회는 기존 집행위원 24명 외에 13명을 새로 선출해 총 37명으로 구성된다. 37명 중 아시아 몫은 7명이다. 현재 아시아에서 4명이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3명이 추가로 평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여성 몫 1자리를 제외하면 정 회장은 선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평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선거는 오는 9월...
FIFA 회장 선거는 209개 회원국의 투표로 이뤄진다. 회원국은 아프리카가 54개국으로 가장 많고, 유럽(53개국), 아시아(46개국), 북중미(35개국), 남미(10개국), 오세아니아(11개국) 순이다. 1차 투표에서 209개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가장 적은 표를 얻은 후보는 탈락한다. 2차 투표에선 단순...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FIFA 차기 회장 선거 후보간 TV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끝내 토론회는 개최되지 않았다.
지난 달 ESPN은 “토론회를 여는 것은 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결정하는 선거에 앞서 앞으로 축구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열린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4년 임기의 FIFA 회장직을 2번까지만 맡을 수 있도록 제한하는 공약을 밝혔다.
알리 왕자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같은 선거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회장직 연임에 제한이 없어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17년간 회장을 맡아 부패가 심각해졌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5명의 FIFA 회장 선거 후보를 TV 토론회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알리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프랑스 외교관 출신 제롬 샹파뉴,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인 토쿄 세콸레가 토론회에 초청됐다.
토론회는...
2016년 2월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된 플라티니 회장은 CAS 제소를 통해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이번 FIFA의 결정으로 징계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플라티니 회장에게 남은 시간도 길지 않다. 후보자 명단은 FIFA 규정에 따라 회장 선거 1개월 전에 확정돼야 한다.
플라티니 회장 측은 “이번 결정은 플라티니 회장을 선거에서...
블라터는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 2011년 플라티니에게 아무 법적 근거 없이 200만 스위스프랑을 줬다. 이에 대해 블라터와 플라티니는 1998~2002년 플라티니가 FIFA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2011년에 주고 받은 것이며 구두계약에 따랐다고 주장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블라터는 FIFA 내부의 항소절차 뿐 아니라 외부 심판기관인...
처벌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내년 2월에 열릴 FIFA 회장 선거 전까지 자격정지가 풀리지 않으면 플라티니 회장은 FIFA 회장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 윤리위의 최종 결정은 다음 주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리위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어떤 편견도 없이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블라터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은 혐의로 자격정지 90일 징계를 받아 FIFA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미뤄졌다.
블라터 회장 역시 90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FIFA 징계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블라터 회장은 지난 11일 병원에 입원했다. 13일 퇴원한 블라터 회장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플라티니...
알리 왕자는 지난 5월 FIFA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경합해 1차 투표에서 73-133으로 패한 뒤 기권했다. 표 차이가 심했던 이유는 일부 대륙별 연맹이 블라터 회장에게 무더기 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그는 대륙별 연맹이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행위에 대해 “더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규정상 대륙별 연맹은 회원국의 투표행위에...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그의 자격 정지 징계가 차기 FIFA 회장 선거 전까지 끝난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로써 최종 후보 등록자는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50)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 △제롬 샹파뉴(57) △토쿄 세콸레(62) △무사 빌리티(48) 라이베리아...
AP통신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27일(한국시간) “전날 FIFA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8명이 출마했다”고 보도했다.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비롯해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50)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 △제롬 샹파뉴(57) △데이비드 나키드(51) △토쿄 세콸레(62)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