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CPTPP 가입 서둘러야”
미국 대선을 약 2주 앞둔 시점에서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통상정책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선진국에서 주도하는 녹색산업정책으로 세계 무역 규모가 2744억 달러(약 380조 원) 감소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줌 세미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지속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순(耳順)을 맞은 양국 관계는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성숙해졌으며, 공동 번영
산업부, 글로벌 환경 변화 대응 '통상정책 로드맵' 발표FTA·EPA 추진해 통상네트워크 85%→90%로 확대미국·일본·EU·중국과 전략적 협력 강화로 통상 리스크 관리
정부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우리 시장으로 만든다는 전략을 내놨다. 현재 85%로 싱가포르(88%)에 이어 세계 2위인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제13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sian Business Summit·ABS)'에서 역내 데이터 이동 자유화와 저출산·고령화 공동 대응,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개선 등 아시아의 지속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
리창 총리, 7년 만의 첫 호주 방문 직후 발표교역·투자·관광 등 경제교류 확대 모색유럽 5개국·말레이시아 이어 비자 면제국 확대
중국의 리창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호주를 방문해 앤서니 앨버지니 총리를 만난 직후 호주를 ‘일방적 비자 면제’ 국가 범위에 포함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호주가 중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
올해로 우리나라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 20년을 맞이했다. 우리나라는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다수의 국가들과 꾸준히 상호 시장 개방을 진행해왔다. 현재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국가는 59개국, 건수로는 21건에 달한다. 경제 영토 기준으로 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확보하는 수준으로 싱가포르(87.3%)에
무역업계 규제·애로 및 건의사항 발굴기재부ㆍ산업부ㆍ국무조정실에 전달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굴한 애로 및 규제와 개선 방안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 2월 말 윤진식 회장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시행한 주 1회 무역업계 방문, 지방 수출
미중 갈등으로 對中투자 급감 추세인도·베트남, 대체시장으로 떠올라완전한 탈중국은 득보다 실이 더 커
미중 패권분쟁과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투자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세계 해외투자의 블랙홀이었던 중국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것이 두드러진다. 중국외환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외국인투자 순유입액(투자-
무역협회, ‘대만 총통 선거’ 분석 보고서 발간해라이칭더 당선으로 中·대만 긴장 관계 유지할 듯“상수화된 동북아 지정학 리스크 대비할 필요”
대만 총통 선거에서 대만 독립·친미 성향으로 평가받는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며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대
첨단산업 협력 강화 제안스타트업 협력사업 시동한ㆍ미ㆍ일 협력체 논의
한ㆍ일 경제계가 양자 협력을 넘어 자유주의 기반 국제경제 질서 구축에 협력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인공지능,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경협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
첨단산업 협력 강화 제안한ㆍ미ㆍ일 협력체 논의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ㆍ일 상호협력을 넘어 한ㆍ미ㆍ일 다자 협력체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경협과 경단련은 11일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③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세계의 운명 어디로전·현직 대통령 리턴매치 성사 유력바이든 이기면 정책 변동성 없지만최근 양자대결 조사 트럼프가 우세전쟁지원·한반도정책 변화 불가피
11월 5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지난번 못지않은 박빙이 전망된다. 최근 들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우세한 결과가 줄지어 나오면서 트
바이든 주도, 한국 등 14개국 참여 협정TPP 탈퇴 트럼프, IPEF도 유사한 전략“美 제조업 죽고 아시아 공장만 커질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무역협정을 파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비개방정밀검사 대상 10t 미만 어선으로 확대스쿠버 어업 허용 수산업법 개정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어업 조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업규제를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어업 선진화를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어민의 편의와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
“윈윈…진영 대립 무역 현실 넘어서는 의미도”“GDP 1.5배 증가…규모·영향력·파급효과 상당”
중국 관영 매체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정치적 선입견과 편견 없이 경제적 관점에서 중국의 가입 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매체 환구시보는 이날 ‘중국을 어떻게 보는가, CPTPP 검증의
12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협정 발효 후 첫 신규 가입국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영국을 12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CPTPP 11개 회원국은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영국의 가입을 정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2018년 12월 협정 발효 이후 첫 신규
아시아 역내 국경이동 간소화 제안“핵심자원 공유 공급망 스와프 필요”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다양한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서울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공동으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이 우리나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공급망의 단절과 경제와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함께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팜 총리를 만나 “중국과 베트남은 같은 사회주의 국가이자, 서로 고도로 신뢰하는 동지이고 호혜와 공영의 동반자이며 서로를 잘 아는 친한 친구”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의 복수국 간 디지털 통상 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Trad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DEPA)의 가입국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 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DEPA 가입 협상을 진행하고 실질적 타결을 했다.
DEPA는 안정
검역감염병이 현행 11개에서 단계적으로 20여 개까지 늘어난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은 항만까지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검역관리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이달 15일 검역전문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중장기 목표는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사회’ 구현이다. 4대 추진전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