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 임원인 부행장들은 후배 행원들에게 은행업의 본질은 '신뢰'라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인공지능(AI) 행원이 등장한다는 디지털 시대에도 자금을 '중개(仲介)'하는 은행업의 특성상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기업금융(IB) 1세대로 하나은행의 투자금융 부분을 이끌어온 전호진 하나
최근 국내은행들의 AI(인공지능)기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AI은행원', 'AI챗봇'에 이어 ATM기, 신용평가, 대출심사에 AI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이와 같이 금융권 AI기술 활용 사례가 늘면서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기술을 접목시킨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한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은행원 키오스크를 영업점에 파일럿 형태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AI체험존의 상담사를 여의도영업부, 여의도 InsighT점, 돈암동지점에 AI은행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한다.
AI은행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STM, ATM, 미리작성서비스 등 은
금융권의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윤리와 위험관리 기준을 담은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시행이 요원하다. AI 행원 등 금융회사들이 AI 활용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와 금융업권별 협회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말을 목표로 AI 가이드라인 실무지침 마련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