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연령층의 백신 접종을 앞두고 ‘화이자 접종자’의 1·2차 접종간격이 종전의 3주에서 한시적으로 4주로 늘어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열린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mRNA 백신 접종 간격은 화이자 백신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지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위를 거쳐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
55~59세 예방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 740만 명 중 600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고, 4주 간격을 두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50대 연령층 약 740만 명 중 약 600만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9%라고 밝혔다. 55~59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84.2%, 50~54세 연령층의
혈전 발생 논란으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됐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14만2000여 명, 60세 미만 3만8000여 명이 12일부터 AZ 백신을 맞는다.
30세 미만 접종 제외는 영국 기준에 맞춘 것이다. 유럽에서 부작용이 나타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