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이미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주담대 최장 만기 기간을 기존 40~50년(만 34세 이하 차주)에서 30년으로 단축하고, 신규 주담대의 모기지보험(MCI·MCG) 적용을 중단하는 등 각종 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금융당국도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도입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더블 압박’에 이미...
앞서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신규 주담대의 모기지 보험 적용 제한을 시행 중이고, KB국민·신한·우리은행는 주담대만기를 최장 50년(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줄인 상태다. 우리은행의 경우 9일부터 수도권 1주택자에 대해 전세대출을 아예 내주지 않기로 하는 등 강력한 대출 제한 조치에 나선 상태다. 자기 집은 세를 주고, 전세 대출을 받아 다른 집에 사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신규 주담대의 모기지 보험 적용 제한을 시행 중이고, KB국민·신한·우리은행는 주담대만기를 최장 50년(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줄인 상태다. 우리은행의 경우 9일부터 수도권 1주택자에 대해 전세대출을 아예 내주지 않기로 하는 등 강력한 대출 제한 조치에 나선 상태다. 자기 집은 세를 주고, 전세 대출을 받아 다른 집에 사는 경우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iM뱅크 주담대 매매 대출은 3.35%까지 가능. 미성년 3자녀나 65세 부양가족이 있다면 3.15%도 가능’ ‘보험사 40년, 50년 만기대출 나이 제한 없음’ 등의 내용이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은행 창구에서 대출이 막힌 일부 수요자들이 제2금융권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5대 은행보다 주담대 금리가 낮고, 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한 iM뱅크는...
주담대 대출 만기도 최장 50년(만 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줄어든다. 주담대만기가 줄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 반환이나 기존 대출 상환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 원으로 제한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부채...
주담대 대출 만기도 최장 50년(만 34세 이하)에서 30년으로 줄어든다. 주담대만기가 줄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임차보증금 반환이나 기존 대출 상환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 원으로 제한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한은행도 이달 3일부터 기존 40년, 만 34세 이상 차주의 경우 50년 이내였던 주담대만기를 최장 30년 이내로 제한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대출한도도 1억 원으로 제한한다. 다만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반환자금용도의 주담대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또 탑스(TOPS) 부동산대출(준주택 구입자금보증)의 모기지보험(MCG) 취급도 중단한다. MCG는...
그동안 은행권은 주담대 최장만기가 50년으로, 2금융권의 30년보다 길어 DSR 한도 차이가 별 영향력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수도권 소재 주택을 중심으로 주담대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DSR 한도 차이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2금융권에 가시적인 대출 증가세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주담대의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주담대만기가 줄면, 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결국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보증보험 상품인 플러스모기지론(MCI·MCG) 취급을 중단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기간을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줄어들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식에서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결국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를...
핵심은 주담대 대출 만기와 한도를 대폭 줄이는 것이다.
우선 수도권 소재 주담대 최장대출기간을 30년으로 축소한다. 현재 주담대 대출기간은 만 34세이하의 경우 최장 50년, 그 외에는 40년이다.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 원으로 제한된다. 지금까지 생활안정자금 주담대에는 한도가 없었다.
현재 신규 주택 구입 대출시 1년 이내...
현재 주담대 대출기간은 만 34세이하의 경우 최장 50년, 그 외에는 40년이다. 대출 만기가 줄어들면 그만큼 연간 원리금 상환 금액이 늘면서 대출 한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 원으로 제한된다. 지금까지 생활안정자금 주담대에는 한도가 없었다.
현재 신규 주택 구입 대출시 1년 이내...
MCI·MCG도 폐지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주담대만기와 한도 제한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9일부터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도권 소재 주담대 최장대출기간을 30년으로 축소한다. 현재 주담대 대출기간은 만 34세이하의 경우 최장 50년, 그...
지난해 정부가 금융권에 상생 금융을 강조하자 은행들은 원리금 상환을 줄이는 등 당국의 기조에 맞춘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디딤돌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은행권에 금리 인하를 닦달하던 금융당국이 이제 와서 은행을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몰고 있는 상황이다.
‘갈팡질팡’한 정부 대책은...
이는 주택시장 회복과 50년 만기 주담대 성행, 특례보금자리론에 따른 정책모기지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금융권 가계대출의 경우 보험은 2조8000억 원 증가했지만, 상호금융은 27조6000억 원, 저축은행 1조3000억 원, 여전사 9000억 원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위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이처럼 지난해 주담대 증가는 주택시장 회복과 50년 만기 주담대 성행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융당국은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자금 대출 위주로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예년 대비 안정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타대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14조5000억 원 줄어들면서 전년(22조8000억 원↓) 대비 감소폭은...
40~50년 만기 주담대로 대환은 불가능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사 간 대출자산의 급격한 이동을 막기 위해 참여 금융사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담대 취급 한도를 설정하고 금융결제원·업권별 협회 등과 함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금감원,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간담회' 50년 만기 주담대 출시 과정서 은행 심사 미비직원 KPI 시 가계대출 실적 제외 제도상 허점 DSR 대출규제 우회 대출 금지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출시 과정에서 은행들의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은행들이 직원 성과지표(KPI) 연계를 통해 가계대출...
금융당국은 9월부터 50년 만기 주담대의 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모든 대출기간 중 상환능력이 명백히 인정되는 경우에만 50년 만기 등 실제 만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고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9월 27일부터 중단해 정책모기지 공급 속도 조절에 나섰다.
하지만 석 달 만에 다시 주담대 증가 폭이...
검사 결과 최장 만기 확대는 DSR 한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경 사항임에도 대부분 은행이 50년 만기 주담대 출시 과정에서 상품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 심사 없이 부서장 전결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은 리스크부서 합의 등은 진행됐으나 리스크 분석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심사·리스크부서의 우려 사항이 무시되고 영업부서 의견대로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