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은 15일 20대 총선 참패의 책임소재와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 “공천파동의 주력인 주류”라고 비판했다.
무소속으로 공천된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3년 동안 국정운영이 지지부진 한 게 김무성 대표 탓인가. 김 대표가 대표를 한 것은 불과 그 3년 중에...
그는 당내 공천파동 논란과 거리를 두고 선거활동에 전념한 만큼, 책임론에서 자유롭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와 홍보수석을 거친 만큼, 비박(비박근혜)계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5선 의원이 되는 친박(친박근혜)계 이주영 의원도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계파색을 드러내지 않아 비주류의 반발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급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특히 공천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 학살과 비박(비박근혜)계 탈당·무소속 출마를 모두 막지 못해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6곳을 내주며 선거 패배의 후유증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정부 ‘실세’에서 ‘진박 감별사’로 정계에 돌아온 최경환 의원도 공을 들인 대구에서 4개...
반면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해 광주 서을에 전략공천 됐던 양항자(전 삼성전자 상무) 후보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구 북갑에 출마한 무소속 권은희(전 KT전무) 후보도 새누리당 정태옥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전하진(전 한글과컴퓨터 대표) 후보는 더민주 김병욱 후보에 패했다. 충남 홍성군ㆍ예산군에 출마한 양희권(전...
반면 공천 갈등 등 집안 싸움에 매몰된 새누리당은 105석으로 내려앉았다. 국민의당은 25석을 챙기며 호남을 기반으로 한 ‘녹색돌풍’을 불러일으켰고 정의당은 간판인 심상정·노회찬 당선인이 2석을 챙겼다.
다만 무소속 당선인이 11석을 차지하면서 새누리당은 앞으로 이들의 복당 여부에 따라 다시 제1당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대 격전지가...
특히 공천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학살과 비박(비박근혜)계 탈당·무소속 출마를 모두 막지 못해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 고향 부산에서 6곳을 내주며 선거 패배의 후유증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정부 ‘실세’에서 ‘진박 감별사’로 정계에 돌아온 최경환 의원도 공을 들인 대구에서 4개...
윤 당선인은 이번 공천에 일정 관여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세를 과시했지만 김무성 대표를 향한 ‘막말 파동’으로 탈당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당선 직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당과 복당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당 내에서는 위기에 빠진 당을 추스르기 위해 복당을 진행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 비해 20대 투표율이 4.4%포인트, 30대 투표율이 7.7%포인트 오른 셈이다.
정치권 및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오른 이유로 △국민의당 출현으로 넓어진 선택지 △'막장공천'으로 인한 집중성 △사전투표제 효과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이번 총선 당락의 숨은 키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간 교차투표 역시 한몫했다는 평가다.
김 당선인은 분당갑 전략공천이 확정된 후 페이스북에 ‘어렵고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 성공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 벤처 정신’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 당선인은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금융감독원장 출신인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에게 줄곧 뒤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다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김병관 후보는 2000년 솔루션홀딩스를...
앞서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유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에서 78.9%의 예상득표율로 일찌감치 당선가능성을 굳혔다. 새누리당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다만 유 후보와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정 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공천 파동에서 보여준 여당의 오만하거나 또 경제 어려운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이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경고를 준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제1야당에 대해서 그동안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도 잘하고 또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역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하지만 공천파동으로 인해 전통적인 지지층이 등을 돌리는 현상이 감지되자 즉시 몸을 낮추고 과반도 어렵다는 등 철저하게 ‘겸손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처럼 달콤한 결과와 반대로 4년전인 19대 국회 당시 획득한 154석 혹은 과반의석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 경우 정부와 당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이 줄줄이 막힐 수밖에...
이 씨는 “17대 총선 한나라당 공천 심사 당시 김 후보는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저는 심사위원으로 있었는데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능력이 대단했고, 공천 심사에 말썽이 있거나 시비가 있었던 기억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역대 최악의 공천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천 파동을 일으킨 사람이...
특히 국민의당 내에 공천 갈등 끝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을 겨냥해 “정치현실이 서글프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광진갑에 출마한 정송학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친노패권주의’에 더 이상 휘둘리기 싫다고 해서 안철수·김한길 (후보가) 국민의당을 만들어 나갔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출마도...
지난번 비례대표 공천을 받게 된 배경은 한 모라는 여성총리 그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명숙 전 총리가) 더민주 전신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직책을 맡아서 공천을 줬다”면서 “자기 계보에 운동권 출신들, 주로 좌파 활동하는 분들을 대거 비례대표로 만들었다. 지금 구속돼 감옥 생활을 하고 있다. 바로 그분이 공천한 분이 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라고...
전단에는 ‘공천을 미끼로 2년간 임금 수천만원을 갈취한 김영주를 고발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의원의 비서로 일했지만 댓가를 받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비방 전단지 인쇄는 영등포 D인쇄소에서 진행됐으며, 배포는 송파의 한 업체가 5명을 고용한 뒤...
자동응답시스템(ARS) 전수조사 방식을 실시하되 정당 지지세 보정을 위해 김 후보에게 득표수의 20%를 가중치로 부여하는 형태로 경선을 진행했다.
전날 동작을 선거구에서 더민주 허동준 후보와 정의당 김종철 후보가 경선을 통해 허 후보로 단일화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은평을에는 새누리당 공천 배제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오 후보 등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그런 유세가 아니다”라며 “아마 전북지역에 있는 우리 당 지지자들에게 편한 상태에서 얘기를 하다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무조건 공천을 받으면 당선 된다고 생각하니까 수도권 의원들에 비해 지역챙기기를 등한시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며 “그런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공천 과정에서 당내 계파 간 다툼에 ‘존영논란’까지 빚어지면서 지지층의 외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여권의 심장 대구에서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공천 파동으로 탈당한 무소속 유승민·류성걸·권은희 후보.
야권에서도 수성구갑에 출마한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처음으로 대구에서 깃발을 꽂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당내 공천파동으로 내부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실망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자 야권을 ‘운동권 정당’ 규정하고 외부의 적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
그는 “새누리당이 밉다고 해서 운동권 정당에 표를 주지는 않을 것 아니냐”면서 “운동권 야당의 승리를 방기하면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고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안보 이슈에 민감한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