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제22대 국회 입법 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주택 규모를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면 역차별 우려가 있다”며 신생아 특례대출 면적 제한(전용 85㎡형 이하) 폐지를 주장했다. 이 밖에 고 교수는 “소득 제한과 함께 대출 가능 주택 가액 ‘9억 원’도 더 풀어줘야 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을 고려하면 상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앞서 청년층 혜택을 위한 중소형 평형 추첨제 확대 등으로 한 차례 역차별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청년층 전용 분양 대출이 추가되면 다른 세대는 그만큼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다. 또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과 연계된 대출을 이용하려면 만 34세 이하로 제한돼 30대 중 일부만 대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번 정책 대출은...
고령층과의 역차별 논란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단기 연체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자를 최대 50%까지 낮춰주는 ‘신속채무조정’을 실시했다. 이 제도로 5000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들의 전체 체무액은 1783억 원, 1인당 채무는 평균 4790만 원이었다. 30일 이하 단기 연체나 연체 우려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받은 대출...
문제는 이처럼 청년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책이 다른 세대에 역차별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창 경제활동의 중심인 40~50대의 허탈감은 더하다. “세금은 우리가 가장 많이 납부하지만 정부로부터 혜택은 가장 적게 받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을 중심으로 청년층의 기준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앞으로 월평균 450만 원을 받는 30대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들은 공공분양 특별공급(청년특공)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이른바 ‘부모 찬스’를 막기 위해 부모의 순 자산 기준을 함께 적용키로 했다. 이에 일부에선 개별 가구 지원 기준에 부모 자산을 포함하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공공주택...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30일 저녁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직업, 연령, 성별, 거주지역이 다양한 23명의 2030 청년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젠더 갈등의 이유를 청취했다. 참석자는 여성 11명(20대 7명, 30대 4명), 남성 12명(20대 7명, 30대 5명)으로 구성됐다. 여가부가 성평등문화추진단 활동 등을 거쳐 구성한 풀에서 선정했다.
여성 참석자들은 단톡방 성희롱 문제...
서울시 행정포털 내에서 20~30대 남성 공무원을 중심으로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 데다, 여성가족정책실이 오늘날의 양성평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서울시도 변화에 발맞춰 움직였다. 여성가족정책실 내 부서인 여성정책담당관과 여성권익담당관은 각각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권익보호담당관으로 바꿨다. 권익보호담당관 내...
그러면서 “일부 남성들이 여성 정책을 지원하는 여가부의 존재에 대해 역차별을 주장하고 있다”며 “‘여성들에게 빼앗긴 기회를 회복하자’는 분위기도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경제 어려움 등 겪으며 갈등 심화…사안별로 문제 해소해야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는 청년 이슈에 대한 문제를 사안별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윤 교수는 “젊은...
이재명, '洪2030 지지글' 공유…"여성 고려 안해" 지적윤석열, 尹대신 洪지지 2030男 상당수…"다시 끌어안기 어려워" "여성 정책, 2030 남성들 역차별 느낄 수 있어 반발 가능성"
여야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 후보에겐 4개월 안에 반드시 풀어야 할 방정식이 있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언제든지 두 후보를 좌지우지할 20·30의...
이를 토대로 부모 교육수준이 낮은 남성들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명분으로 한 공정화를 ‘역차별’로 받아들인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분석 결과는 ‘자기중심적 공정론’의 결과물로 요약할 수 있다. 기득권층으로 여겨지지만 기득권층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 현재 사회계층에 부모 배경이 직·간접접으로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크지만 이를...
전자가 ‘기득권 정당화’라면, 후자는 ‘역차별 불안감’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세우는 공정론에 대한 공감도도 개인 특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본인·부모의 사회계층이 높아질수록 ‘이준석 공정론’에 공감도가 높아졌다. 이 대표의 공정론은 능력주의로 요약된다. 누구나 정해진 ‘룰’에 따라 경쟁하고, 그...
반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는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목적이므로, 그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역차별 문제는 비취약계층이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한다’에는 36.4%만 동의했다. 역차별 감수에 대한 동의율은 부모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본인 사회계층이 낮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에서 24.5%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전체 신규 가입자(249만5289명) 중 △20대 81만6039명(32.7%) △30대 76만8775명(30.8%) △40대 47만5649명(19.1%) △50대 21만9665명(8.8%) 등이다.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커 위험도 크다.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은 4월 14일 8000만 원 선을 넘겼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테슬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다만 3040세대 청약 물량을 늘리면 50대 이상 장년층의 청약 역차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에 따르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령대별 균등 주거 기회 부여를 명시한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발의했다. 정 의원은 “연령대별 균등 주거 기회 부여를 명시해 청약가점제 기준을 실수요자에게 유리하게 개선할 법적 근거를...
◇부러진 사다리…정부에 등 돌린 2030
인국공 사태(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정부에 ‘가장 우호적인 세대’였던 20·30대가 ‘가장 적대적인 세대’로 돌아선 결정적인 계기다. 사태의 본질은 고용불안 해소로 청년세대에 대한 역차별과 거리가 멀었으나, 그 과정에서 전환절차와 임금수준, 고용형태 등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전환 원칙이 오락가락했던 탓에 불필요한...
30대 그룹 매출이 우리나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7.4%에서 2019년 30.4%로 줄었다. 같은 기간 10대 그룹 매출 비중도 28.8%에서 24.6%로 떨어졌다.
전경련은 수출을 제외한 매출 비중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대기업집단이 갖는 영향력을 계산하려면 수출을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자산 10조 원 이상 그룹의 매출집중도는 2019년...
30대 그룹 매출이 우리나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7.4%에서 2019년 30.4%로 줄었다. 같은 기간 10대 그룹 매출 비중도 28.8%에서 24.6%로 떨어졌다.
전경련은 수출을 제외한 매출 비중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대기업집단이 갖는 영향력을 계산하려면 수출을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자산 10조 원 이상 그룹의 매출집중도는 2019년 24....
박 후보는 "이밖에 물재생센터, 버스차고지 등 시유지에 12만4000호, 정부가 8.4 대책에서 밝힌 10만호, 그렇게 30만호를 5년 내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20대, 30대에게는 토지 임대부 방식으로 평당 1000만 원씩 공급하면 20평이면 2억 원이다. 이게 부담된다면 지분적립형으로 집값의 10%, 2000만원 내 집을 사고 매년 조금씩...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0.8%에 머물렀다.
특히 20대 이하(74.0%)와 30대(75.5%)의 젊은 층에서 주주 재산권 침해라는 응답이 높았다.
이익공유제 실시로 인해 기업의 이익이 감소해 주가 하락, 배당 감소 등이 발생할 때 집단소송 등에 참여할 의향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47.2%가 소송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51.6...
과도하게 많으면 그게 오히려 역차별일 수 있다. 문제는 앞으로의 추이를 봐야 한다는 얘기다. 이제는 한두 명이 아니라 여성 회계사 합격자 수가 30% 수준을 나타내고, 능력 있고 경력 열망 가득한 후배들이 많은 시대다. 그럼에도 앞으로 이 한 자릿수가 여전히 바뀌지 않는다면, 그게 진짜 문제가 아닐까. 앞으로 이 숫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사회가 함께 관심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