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첫 권고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이 12일 정식 출간됐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제 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을 엮은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5장 288항으로 구성됐다.
교황 권고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기초로 작성되는데, 이 권고
국제사회와 마찰을 빚고 있는 북한도 신임 교황 선출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이 17일 바티칸 교황청에 보낸 축전을 통해 "주님의 은총과 가톨릭 교회의 두터운 신뢰 속에 베르골리오 추기경께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미 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은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글리오 추기경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즉위명으로 프란치스코를 택했다면서 그는 최초의 예수회 교황이며 미주대륙에서 처음으로 배출한 교황이라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지난 2005년 교황 선출
유럽연합(EU)이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266대 교황에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EU를 대표해 발표한 공동 메시지에서 새 교황 프란치스코 1세에 경하 인사와 기대를 전했다.
이들은 메시지에서 “교황의 건강을 기원하며 교황과 가톨릭 교회가 평화·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13일(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기 많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 가톨릭 교회의 현대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전 세계 80세 이하 추기경 115명이 모여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5대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런 사임에 따라 전 세계 80세 이하 추기경 115명이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가 전일 개막했다. 새 교황 선출은 다섯 번째 투표 만이었다.
새 교황을 뽑기 위한 추기경들의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시작됐으나 첫날 의견을 모으는 데는 실패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저녁 바티칸 시스티나성당 굴뚝에는 콘클라베 개막 첫날 새 교황이 선출되지 못한 것을 뜻하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115명의 추기경단은 이날 시스티나 성당에 입장해 첫 투표를 한 차례 실시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