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 EU “평화와 인간존엄 증진 기대”

입력 2013-03-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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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현 세계가 직면한 도전 잘 헤쳐나가기를 희망”

유럽연합(EU)이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266대 교황에 선출된 것을 축하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EU를 대표해 발표한 공동 메시지에서 새 교황 프란치스코 1세에 경하 인사와 기대를 전했다.

이들은 메시지에서 “교황의 건강을 기원하며 교황과 가톨릭 교회가 평화·연대·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고 증진하길 바란다”라며 “이런 가치는 심대하고 많은 변화에 직면한 세계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지구 상의 많은 사람과 다양한 종교가 서로 더 가까워지도록 애쓴 이전의 가톨릭 교회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역시 이날 새 교황에 프란치스코 1세가 선출된 데 대해 축하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1세가 가톨릭 교회 수장으로서 현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을 잘 헤쳐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역사와 자유·평등·박애의 보편 원칙에 충실한 국가로서 앞으로 계속해서 교황청과 평화·정의·연대 및 인간의 존엄성에 관해 대화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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