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 23일까지 총 39개의 신규 상장사가 주식 매매거래를 열게 됐다. 새내기주들은 유가증권 상장사 4곳과 코스닥 상장사 35곳으로 구성됐다. 재상장사로는 동아에스티, NHN엔터테인먼트, 한진칼, 아세아시멘트, 종근당 등 5곳이 있다.
올해 새내기주들 중에서 23일 종가가 공모가와 비교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바이오 신소재 업체 아미
올해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던 종목은 코스피 시장의 벽산건설 우선주였다. 시장에서는 이유없는 급등이라는 분석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러브콜에 상승하면서 우선주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는 등 의견이 분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인 상승률 톱5 안에는 싸이 테마주가 두 종목(이스타코, 디아이)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 ST
올 한해 코스닥 시장은 테마주가 접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각종 테마주가 기승을 부렸다.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정책 테마주인 창조경제주, 남북 경협주부터 3D프린터주, 비트코인주,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테마주가 등장해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새 정부의 정책 테마주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단연 창조 경제주였다. 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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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주식 시장에서는 테마주들이 난무했다. 박근혜 대통령 관련 테마주부터 싸이 관련 테마주 그리고 3D 프린터와 비트코인 테마주까지 주식 투자자들은 테마주 열풍에 힘입어 큰 수익을 얻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테마주별로 무분별한 종목들이 편입되기도 해 예기치 못한 손실을 본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13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서 주
올해 증권업계는 거래대금 위축에 따른 수입 급감과 업황 침체로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며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던 증권사 수익은 반토막이 났고, 자연스럽게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의 주문 실수로 투자자들의 신뢰마저 금이 갔다. 또한 국내 자산규모 10위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증권, 현
2013년은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 연초 미국 재정절벽으로 시작된 한풍(寒風)은 중국 규제 리스크에 이어 엔화 약세까지 합세하면서 그 위력을 키워갔다. 연말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미국 양적완화 축소 불활실성이 더해지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됐고 펀드에서는 연일 자금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그때마다 희망의 소식이 들려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