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2일)은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에 의해 형성된 정체전선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
태풍 사올라·하이쿠이·기러기 동시 발생한반도 상륙은 가능성 낮지만 간접 영향
3개의 태풍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말 내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남부 지방에는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사올라’·제11호 태풍 ‘하이쿠이’·제12호 태풍 ‘기러기’가 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예상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3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32m/s, 시속 18㎞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이후 태풍 ‘하이쿠이’는 3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
기상청, 31일 정례 예보브리핑 개최
대한해협 부근에서 발달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주말인 2일까지 비가 오겠다.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해안지역에는 폭풍해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31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고 “대한해협 부근에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31일 밤부터 토요일인 내달 1일까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제12호 태풍 ‘기러기’도 남해안을 향해 상륙 중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7m/s, 시속 31㎞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강도 ‘매우 강’을 유지하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2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9m/s, 시속 7㎞의 느린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강도 ‘중’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쿠이’는 서북서진하며 다음 달 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29일 서울 양화 한강공원에 핀 코스모스 사이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제9호 태풍 '사올라', 제10호 태풍 '담레이',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는 만큼 날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하면 북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하이쿠이’는 괌 북서쪽 약 81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19m/s, 시속 7㎞의 느린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까지의 경로예측으로 볼 때 한반도도 향할 가능성은 작다.
‘하이쿠이’는 30일 오후 3시에는
하나도 둘도 아닌 셋씩이나
반갑지도 않은 손님이 무려 셋이나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예상치 못한 방문인데요. 주로 여름에 방문하던 이 불청객이 가을에 몰린 거죠.
그 이름하여 ‘가을 태풍’.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난 현재, 여름 내내 북상 공포에 떨게 했던 태풍이 또 언급되고 있는데요. 연달아 발생한 3개의 태풍 소식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을 태풍 3개가 한꺼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호 태풍 ‘사올라’는 중국으로, 10호 태풍 ‘담레이’는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지만 11호 태풍의 경로는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사올라’는 28일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9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경기를 비롯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겠다.
현재 충청이남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게 끼어있는 구름은 오전중 걷히겠으며 제주도는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연일 계속되던 무더위는 한풀 꺾여 남부지방 대부분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았다. 중북부지방
폭염에 이은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이 타들어가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보다 장마가 일찍 끝난 후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에 평균 7.6㎜의 비가 내렸다. 이는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 128.8㎜의 5.9% 수준이다.
비가 가장 많이 온 지역은 동두천이지만 58.7㎜로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서울 35.6㎜
8일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째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청이남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서울의 아침기온은 26.6도, 대전 24.8도
7일 절기상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지만 여전히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11일째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고 전국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다.
동풍에 따른 지형적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낮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의 아침기
지난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올 여름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폭염이란 통상적으로 여름철(6~8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이날까지 폭염 기록횟수는 10회로 평년(1981년~2010년) 폭염 기록횟수(6.6회)를 웃돌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4시 기준 서울의 최고기
6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에서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들어 가끔 구
전국적으로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지만 기상관측 데이터를 살펴보면 평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에 대해 ‘최악 폭염’이란 수식어까지 붙었다. 이처럼 사람들은 왜 덥다고 아우성일까.
이는 평년보다 장마가 일찍 끝나고 작년에 비해 비가 오는 날도 상대적으로 적어 사람들의 심리적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기상청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