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4ㆍ13 총선을 앞두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북한 이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더민주는 보수성향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잇따른 '우클릭' 발언에 당 안팎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진보성향의 더민주에 긴급 수혈된 김 대표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 궤멸론'을 제기하면서 '안보 우클릭'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31일 "정말 (정치권의) 새 판을 짜서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물에 빠진 정치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줘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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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손 전 고문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경제적, 외교·안보적인 총체적 난국 속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보이려고 하면 국민이 뭔가 좀 새로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정부와 민간 위원, 여야 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통일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과 과제 및 목표, 준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준비위는 박 대통령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제시한 ‘통일대박’ 구상과 3월 독일에서 밝힌 ‘드레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인사청문회와 관련 “이번 개각은 국감방해형 인사, 재활용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류우익·김금래 장관 내정자를 포함한 이번 개각은 국감으로 인해 사실상 청문회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8월 30일에 해치운 국감방해형 인사에 재활용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