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금호건설에 대해 공공주택 발주 증가와 공항 투자가 본격화된다면 그에 맞는 리레이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공항건설에 강점을 갖고 있는데 2007년 무한공항을 턴키로 완공했고 해외 공사도 다수 수행했을 뿐 아니라 2017년 흑산도 공항도 컨소시엄
당초 이번주 재개 예정이었던 전남 신안군 흑산도 공항 건설 심의가 중단됐다.
환경부는 흑산도에 소규모 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흑산공항 건설은 2011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2016년 11월과 올해 7월 20일,
전 정부에서 결정된 김해 신공항, 제주 제2공항, 흑산도 공항 등 신공항 건설 사업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역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영향력이 큰 현 정부의 특징이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서 약점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소극적인 행보도 한몫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 국립공원위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할지에 관한 결정이 보류됐다. 이르면 오는 9월 회의에서 이 문제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 사무실에서 제123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흑산 공항 건설 공원계획 변경안’을 심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주요 쟁점에 대한 추가 확인과 논의가 필요해
종교·시민사회단체 등 42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전(前) 정부에서 추진된 흑산도 공항 건설이 현 정부에서도 추진되고 있는 것은 국무총리 사업이기 때문이라며 사업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 20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열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 공항건설사업’ 추진여부를 정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서
정일영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은 10일 "전남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신안군에서 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토부에서도)예비타성성 조사 등 일정을 감안하면 2015년이면 공항이 완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예산에 대해 정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