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은 199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2012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선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19년 칸영화제에서는 공로상 격인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때 칸영화제 측은 알랭 들롱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스페셜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에는 ‘태양은 가득히’ 속 알랭 들롱이 흰 셔츠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면이 쓰였다. 알랭...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영화로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가 한국 여성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각품은 홍 감독이 제작·각본·연출·촬영·편집·음악을, 연인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으며, 프랑스 배우...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은 프랑스 파리 한복판 세느강 위를 부유하는 정신질환자 주간보호시설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가 차지했다.
주연상은 스페인 에스티발리즈 우레솔라 솔라구렌 감독의 영화 ‘2만종의 벌들’에서 양봉장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며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8세 트랜스 소녀를 연기한 8세 아역배우 소피아...
주연상은 ‘2만종의 벌들’에서 8살 아역배우가 수상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은 정신질환자를 다룬 프랑스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가, 주연상인 은곰상은 스페인 에스티발리즈 우레솔라 솔라구렌 감독의 영화 ‘2만종의 벌들’에서 양봉장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8세 트랜스 소녀를 연기한 아역배우 소피아 오테로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대표작으로는 ‘여자는 여자다(1961년)’, ‘국외자들(1964년)’, ‘미치광이 피에로(1965년)’ 등이 있고, ‘알파빌(1965년)’로는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다. 1970년대엔 사회적 문제를 반영한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그는 10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했다.
스위스에 칩거하는 동안에도 그는 2014년 ‘언어와의 작별’, 2018년 ‘이미지의 책’을 제작하는 등 80대가...
이는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두 번째 상에 해당한다.
그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홍상수 감독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놀랐다”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날 박찬욱은 2011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한 ‘황금곰상’에 대해 언급하며 “이정현이 아니었다면 결코 수상할 수 없었던 상”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파란만장’에 출연한 바 있다.
이정현 역시 박찬욱 덕에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과거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붉은 수수밭’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은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어, 수상 이후 그의 나머지 소설에 대한 영화 판권이 불티나게 팔렸다. 모옌의 고향 중국 산둥성 가오미시 정부는 모옌 생가를 복원하는 등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아울러 그의 작품에서 빈번히 등장했던 찐빵 '가오미루바오'를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필름 아카이브가 소장한 서울올림픽 기록 영화 3편 중 하나다.
1962년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임 감독은 ‘태백산맥’, ‘서편제’ 등 100여 편의 작품을 만들었다. 2002년 영화 ‘취화선’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2005년 베를린영화제 명예황금곰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2012년 제작한 ‘시저는 죽어야 한다’는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실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범죄자를 주연으로 기용해 재소자들이 연극을 연습하고 공연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타비아니의 죽음은 사랑받는 주인공을 잃은 이탈리아 영화와...
여우주연상은 베를린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 다음 서열인 은곰상의 여러 분야 중 하나다.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에 빠졌던 여배우 영희를 열연했다.
특히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현실과 오버랩되는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홍상수 감독은 영희와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관계에 대한 세상의 시선에 강하게...
웃기도 했으며, 홍상수 감독은 포토콜에서 김민희의 허리를 감싸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close relationship)다. 그래서 의견을 많이 묻는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다른 작품 열일곱 편과 황금곰상(Goldener Bar)을 놓고 경쟁한다.
두 사람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되는 황금곰상의 후보로 선정되며,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로, 김민희 외에도 정재영,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세 번째...
그리고 이란 자프르 파나히 감독의 ‘택시’가 황금곰상을 수상한 65회 베를린 영화제에 경쟁부문에 한국영화는 초청받지 못했다.
한국영화가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의‘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품에 안은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등 3대 영화제 무관의 행렬이 지속하고 있다. 더욱이 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배우 김진근 집행위원은 “배우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 와서 청소년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배우 박보영, 한효주와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나영길 감독도 청소년영화제에서 영화의 꿈을 키워왔듯이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으로 성장할 수...
한국영화로서 단편부문에서 경쟁한 나영길(33) 감독의 ‘호산나’가 14일(현지시간)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단편 황금곰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으로, 나 감독이 아프거나 다친 마을 사람들을 치유하고 죽은 자들을 되살리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연출한 작품이다.
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란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영화 '택시'로 14일(현지시간)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2회 연속 아시아권 영화가 베를린영화제의 최고 타이틀을 차지하는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중국 영화 '백일염화'가 황금곰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 '택시'는 파나히 감독이 스스로 노란색 택시를 몰고 다니며...
이들은 경쟁 부문 최고 권위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영화는 2년 연속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경쟁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영국 탐미주의 영화의 거장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에이젠슈타인 인 과나후아토', 파트리시오 구스만 감독의...
중국 6세대 영화감독의 대표주자 중 한 사람인 왕취안안 감독은 2007년 ‘투야의 결혼’으로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영화‘백로원’이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최근 중국이 성매매와 마약 범죄에 대한 단속을 엄격히 하며 유명인도 관련 혐의로 걸려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청룽(성룡)의 아들인...
중국 디아오이난 감독의 영화 ‘백일염화’(白日焰火·Black Coal,Thin Ice)가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중국영화의 황금곰상 수상은 지난 2007년 왕췌엔안 감독의 ‘투야의 결혼’ 이후 7년 만이다. ‘백일염화’는 1999년 중국 북부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시체가 발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