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잇츠한불, 영업이익 세자릿수 신장유통망 다각화 및 해외 시장 공략 확대 주효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유통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 1분기
네이처리퍼블릭, 25개국 200여개…일본·중동 시장 확대스킨푸드, 동남아·유럽…토니모리, 미국 시장 공략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진출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중국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실적 부침을 겪었으나, 해외 시장 확대로 실적 반등을 꾀하는 모양새다.
7일 화장품
지난달 30일 오후 찾은 서울 중구 명동 올리브영 명동점은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었다. 한국 화장품을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통로를 지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주로 일본인부터 동남아,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국적도 다양했다. 개인 여행으로 온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올리브영 명동점은
# 토니모리의 ‘원더 모찌 토너’를 애용하던 30대 직장인 A씨는 회사 인근에 자주 들르던 토니모리 로드숍이 문을 닫아 타사 제품으로 갈아탔다. 갈아탄 피부에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에 헬스앤뷰티(H&B)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들렀다가 토니모리 제품을 판매하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얼른 제품을 구매했다.
자체 로드숍에서 판매하던 화장품 브
화장품 판매 채널, 브랜드숍→H&B스토어→배달ㆍ온라인 플랫폼 이동아리따움-요기요 MOU…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 지난해 12조 원↑
치킨과 립스틱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시대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뷰티업계의 판매 지형을 바꾸면서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팬데믹 직격탄을 맞은 뷰티업계가 배달,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으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화장품 판매
#. 명동에서 닭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명동에만 점포를 3개로 늘려 운영해왔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을 서는 매장이었던 A씨의 점포는 한때 하루 매출 1600만 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A씨 가게의 매출은 60만 원으로 떨어졌다. 점심 피크 시간대에도 25개 테이블 중 절반도 채워지
화장품 로드숍 1세대 '미샤'의 에이블씨엔씨가 올 2분기 적자 폭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소폭 감소했으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연결기준)은 같은 기간 -6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되고 비수도권도 거리두기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기대하던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계는 맥주 최대 성수기인 휴가철을 앞두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는 등 마케팅을 준비했지만 4단계 거리두기 강화 움직임에 마케팅 발목이 잡혔다. 롯데칠성은 성수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바뀌는데다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직격탄까지 더해지며 화장품 로드숍이 저물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운영하던 화장품 매장들이 거리에서 하나둘씩 사라지며 자취를 감추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은 가맹사업 대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거나 편집샵 입점을 돌파구로 삼으면서 자영업자의 빈자리는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스토어가 채우고
화장품 로드숍 1세대 주역 ‘미샤’의 에이블씨엔씨가 일본 및 온라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약진했던 해외 및 온라인 사업을 발판삼아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활로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 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 매장은 지난해에만 164개가 문을 닫았다. 올 1분기에
화장품 로드숍 1세대 기업 토니모리가 반려동물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토니모리는 반려동물 단미사료 제조 및 유통 업체 오션의 주식 33만4979주를 약 88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토니모리의 오션 지분율은 76.6%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토니모리 측은 "반려동물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출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
유튜브 예능 ‘네고왕’과 손잡은 스킨푸드가 ‘네고왕 효과’를 누리며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달라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네고왕’은 가수 겸 예능인 황광희가 출연해 기업 대표와 만나 소비자들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기업의 할인을 이끌어내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이다. ‘뒷광고’ 비판에서 비켜나 자연스럽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들도 광희가 벌인 협
유통업계에 챌린지 마케팅 바람이 거세다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번진 ‘덕분에 챌린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스테이 스트롱 챌린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으로 진행하는 챌린지뿐 아니라 소비자의 능동적 참여로 제품을 홍보하는 이색 챌린지도 활발하다. 얼핏 공모전과 유사하지만 ‘챌린지’는 참여 과정에 재미
패션ㆍ뷰티도 배송 경쟁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이용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보다 빠른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점차 확대하던 패션ㆍ뷰티 업계는 익일 배송을 넘어 당일 배송ㆍ한 시간 내 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잇달아 론칭하며 언택트 시대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
화장품 로드숍
헬스앤뷰티(H&B) 스토어, 편집숍과의 경쟁에 밀려 실적 부진에 빠진 화장품 로드숍이 코로나19 악재에 다시 휘청이고 있다. 온라인 강화, 편집숍으로의 전환, 브랜드 정체성 강조, 해외 진출 확대 등 저마다의 전략을 세우며 실적 반전을 노렸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급감했고 해외 사업 부진으로 화장품 로드숍은 1분기 적자 경영을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 억원을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000억 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3대 가맹점과 상생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화장품업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018년 기준 한국 화장품의 수출국 비중은 중국이 42.4%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중국 내 K뷰티 매장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 실적이 악화했고, 국내에서는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과 개별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면세점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국내 소비자들도 외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미샤'를 이끄는 에이블씨엔씨가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점포 효율화 작업과 함께 온라인 사업을 확대했고, 해외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결과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1233억 원, 영업이익은 1330% 증가한 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