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무용가 겸 명상 수행자 홍신자가 1993년에 낸 동명 에세이의 개정판이다. 당시 70만 부 이상 팔리면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일본과 중국 등에도 번역되는 등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아방가르드 무용가로 잘 알려진 홍신자는 뉴욕에서 활동하던 중 돌연 인도로 떠나 수행했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 무용·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해온 그녀
구급차 상봉 조기귀환
건강 악화로 구급차에서 가족과 상봉한 김섬경(91) 할아버지와 84살 홍신자(84) 할머니가 오늘 개별 상봉을 마치고 조기 귀환했다.
김 할아버지와 홍 할머니는 21일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돌아왔다. 정부 관계자는 “금강산 현지에서 의료진과 동반 가족이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
남북이 3년4개월만에 시행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그려왔던 혈육을 만나 그동안의 그리움을 눈물로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이산가족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상봉의 정례화 추진이 제기되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1차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 등 140명은 20일 금강산호텔에서 북측의 가족 178명과 재회했다.
북측 가족들
무용가 홍신자(73)씨가 오는 20~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새 작품 ‘아리아드네의 실’을 선보인다.
‘70대 춤꾼’ 홍씨는 고희를 넘긴 나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아리아드네의 실’은 그와 교류했던 미국 전위음악가 존 케이지(1912~1992)의 음악 ‘위험한 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