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학 北 대학생 탈출
프랑스 파리에서 북한 출신 유학생이 강제송환되는 과정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비슷한 사례가 지난 1999년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리에서 유학 중이던 북한 엘리트 대학생 한모씨는 자신을 강제 송환하려던 북한 호송조에 끌려가다 극적으로 탈출해 모처에서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과 한씨가 다니는
‘국민생각’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에서 강제북송 위기에 놓인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송환 중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국민생각 탈북자북송중지대책위(위원장 안찬일)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 북한민주화위(위원장 홍순경)와 공동으로 이 같은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송중지대책위위원장인 안찬일 최고위원은 탈북자 가운데 처음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외교전문에서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에게 밝힌 북한의 망명 고위 관료는 중국 상해주재 북한무역대표부 대표 김기철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상해북한무역대표부 대표 김기철이 지난해 4월 망명했다. 김 대표의 망명은 2000년 북한 태국 주재 홍순경 참사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