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대표는 회동 후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안보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안을 위반한 또 다른 도발 행위”라며 “우린 다른 국가들에 효과적인 제재 집행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가까운 동맹국이자 파트너인 한국과...
총리 회동 앞두고 나온 발언대중국 수출통제 실효성 위해선 동맹국 협조 필수
동맹국과 함께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겠다는 미국의 계획이 시작부터 어긋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제 슈라인마허 네덜란드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날 TV 시사프로그램인 바위텐호프에 출연해 “반도체 제조 기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한을 즉각적으로...
그러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상생이란 생각을 가지고 어려움을 같이 헤쳐 나갈 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이후 박 회장과 김 위원장은 여의도 치킨집에서 호프 미팅을 이어갔다.
박 회장은 건배사로 "대립보다 대화"를 제시했다. 박 회장이 "대립보다"를 외치자 김 위원장은 "대화"로 화답했다.
또 "기업과 노동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노동의 위기는 결국 자영업자 위기"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박 회장에게 "한국노총과 호프데이를 두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폭탄주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넌지시 말하자 박 회장을 비롯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후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갖는 등 협상의 물꼬가 트이는 듯 했지만,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제시한 '패스트트랙 철회'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면서 정국은 다시 대치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거듭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유성엽 원내대표도 교섭단체 3당 간 호프회동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대화의 물꼬를 틔워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노력 자체는 높게 평가하지만 지금 그렇게 한가하게 맥주잔이나 기울이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맥주잔 한두 잔 더 테이블에 올려놓는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는 일도 아니다"라며...
이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 전날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최고위원의 의견을 들었다.
그는 "비공개 최고위에서 최고위원들에게 어제 간담회에 대해 보고하고 최고위원들로부터 추경, 민생 입법이 시급하니 조속하게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말했다. 당 내 구체적인 의견은 22일 의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0일 '호프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의사 일정에는 합의하지 못한 채 끝났다. 이들은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대를 이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국회 인근 호프집에서 회동을 가졌다.
'호프 회동'은 20대 국회 4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호프 타임' 회동은 20대 국회 4년 차 여야 원내 지도부 선출이 모두 마무리된 후 처음 마련됐다. 앞서 지난 16일 오 원내대표가 이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맥주 잘 사주는 형님'이 돼 달라"고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과 추가 경정 예산(추경)안 심사...
이번 만남은 김 위원장이 한국노총 설립 이후 71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상의를 방문한 지난달 13일 호프 회동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박 회장은 노사간 대화를 통해 노동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자고 운을 띄웠다. 박 회장은 “김 위원장의 ‘합리적인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약 15분 만에 끝났다. 이날 간담회에선 한국노총에서 호프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고, 박 회장도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비공개 회담 후 "짧은 시간에 노동 현안들을 이야기하기엔…"이라고 말하며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노사간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전날 첫 번째 기업인 간담회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호프 타임’으로 시작했지만, 이날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실내인 청와대 본관 로비로 장소를 옮겼다.
문 대통령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참석한 7명의 대기업 대표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맞춤형 주제로 가벼운 대화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 문 대통령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재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과의 '호프 회동'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도 부정청탁을 받는 것이냐"고 말했다가 뒤늦게 사과했다.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기업 현안을 말하며 청탁했을 것이라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주장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특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수출 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이런 문제는 기업이나 협회 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호프 타임에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 사이에 좀 더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 간담회 주제인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 관해 기업인들의 각자의 사례를 소개했고, 일부 기업은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날에 이어 기업인들과 ‘호프미팅’ 2일차 간담회를 이어간다. 전일 진행된 1일차 간담회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됨에 따라 오늘도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차 간담회에는 재계 자산 순위 홀수 그룹이 참석한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기존에 딱딱하고 틀에 갇힌 대통령·기업인 회동에서 벗어나 한결 자유롭게 진행됐다.
이날 청와대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와대가 권한 대로 ‘노타이’...
이번 회동의 관전 포인트는 형식과 내용 모두 이전 정권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대통령과 대기업 간의 만남에서 갖춰왔던 의례적인 격식은 과감히 없앴다. 간담회는 딱딱한 만찬 형식에서 벗어나 스킨십과 친밀감을 갖고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 관련 장관 및 청와대 비서진과의 호프 미팅으로 시작하게 된다. 청와대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실질적이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호프타임 형식의 만남으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맥주회동은 과거 역대 대통령들이 대통령들이 취임 초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대접하며 형식적인 상견례를 가졌던 관행에서 탈피해...
15일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의 호프 회동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마주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지만 예진이 마치 억울한 일을 토로하듯 과장된 손동작과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는 것과 달리 준모는 귀를 후비거나 마른 안주를 삼키며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15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측은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의 극과 극 호프 회동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20년지기 절친이자 KBS 입사동기다. 특히 준모와 예진은 KBS 대표 예능인 ‘1박 2일’과 ‘뮤직뱅크’를 책임지는 메인 연출자로, 예능국 안에서 투닥 거리며 재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