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이 맬컴 턴불 총리의 뒤를 이어 신임 호주 총리직에 오른다. 2차례에 걸친 당 대표 선출 투표 끝에 턴불 총리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4일(현지시간) 교도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리슨 장관은 이날 시행된 집권 자유당 신임 지도자 선출 투표에서 45표를 얻어 승리했다. 상대 후보였던 피터 더튼 전 내무장관은 40
선진국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해간 호주가 중국발 글로벌 경제 위기 앞에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최근 경제 침체가 지속되자 리더십 결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끝내 옷을 벗은 것. 애벗의 최대 적수로 꼽혔던 말콤 턴불 통신장관이 새 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호주는 최근 8년 사이에 총리를 6번이나 바꾸게
케빈 러드 호주 총리가 24일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호주 신임 총리에 줄리아 길러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선출됐다.
호주 집권 노동당 및 총리로 전격 선출된 줄리아 길러드 신임 총리는 호주 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을 얻게됐다.
호주 정가에서 '여장부'로 불리는 길러드 총리는 1961년 영국 남서부 웨일스의 배리에서 태어나 5살 때 부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