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주요 부품공급업체로 구성된 ‘협풍회(協豊會)’에 가입했다. 포스코가 국내 기업과 해외철강 업체들 가운데 처음으로 ‘협풍회’에 가입함으로써 향후 도요타에 강판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 판매법인인 포스코재팬이 교호카이 총회에서 일본 2사와 함께 신규 가입을 허락받았다.
올 하반기 재계의 핫 이슈는 ‘동반성장’이다.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적극적으로 동반성장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기업으로 단연 포스코가 꼽힌다.
포스코는 지난 8월 △Trust(상호신뢰) △Together(동반성장) △Tomorrow(미래지향) 등 ‘3T’를 모토로 1차 협력사는 물론 2∼4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동반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