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이 세대교체를 완료했다. 올해 60세가 되는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수장이 교체되면서 5개 계열사 모두 50대 중·후반으로 진영을 갖췄다.
삼성생명은 21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전영묵(56)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를 신임 대표로 추천했다. 임기 만료를 1년 앞둔 현성철(60) 삼성생명 대표가 세대교체를 위해 사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 경자(庚子)년을 맞아 ‘쥐띠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주목받고 있다. 쥐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동물이다. 한국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CEO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올 한 해를 앞장서 이끌어 나갈 1960년생 쥐띠 CEO 7인을 들여다봤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3억7800만 원을 수령했다.
1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6600만 원과 상여 5억7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4100만 원을 받았다.
김창수 전 사장은 64억39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 원에 상여 11억9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100만 원
외국계 투자은행(IB)이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21일 삼성생명 컨퍼런스 콜에서 모건스탠리 사라 리 연구원은 "주가를 보면 실망을 감추기 어렵다"라며 "현성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진정성을 갖고 소액 주주와 대화해 달라"고 꼬집었다. 그는 질의에 앞서 '건의'라고 어조를 누그러뜨렸지만, 내용은 '꾸지람'에 가까웠다.
2010
즉시연금 일괄구제를 놓고 금융감독원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삼성생명이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배임 우려와 당국 압박이 공존한 상황에서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보험업계 따르면 삼성생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4300억 원에 달하는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CGCG)는 16일 ‘삼성생명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김준영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준영 사외이사는 지난 2015년 3월 선임돼 2016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또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이다. 올해 3월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돼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16일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당국의 규제에도 날짜 쏠림 현상은 여전한 가운데 각 회사별 대표 연임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 생명·손해보험사 중 아이엔지생명과 롯데손해보험, 코리안리 등을 제외한 10개사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잡고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16일 DB손해보험을 시작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금융계열사 사장이 50대로 교체 됐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성철(58)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대표이사인 김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삼성생명의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정한 프로세스에 따라 임원후보추
최치훈 삼성카드 전 사장(현 삼성물산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28억3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31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최치훈 전 사장에게 지난해 총 28억33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 전 사장의 보수총액에는 근로소득 급여 9억4800만원과 상여금 4억7800만원(설상여, 추석상여,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로 구성)
‘금융의 삼성전자’ 표방 3社 CEO 세대교체
임원 인사에서는 삼성생명 출신 대거 중용
삼성생명 150조원, 삼성화재 35조원, 삼성카드 16조원. 삼성금융그룹의 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는다. 4대 금융지주 중 한 곳인 하나금융지주와 맞먹는다.
사실 삼성금융그룹은 실체하지 않는 조직이다. 지주사 체계로 묶여 있지 않고 삼성그룹 내에 개별적으
삼성카드는 16일 기프트카드 부정발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최모 전 경영지원실장(최고재무책임자인 CFO)의 후임에 현성철 삼성SDI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 전무는 1960년생으로 대구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생명 상무, 삼성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상무, 삼성SDI 구매팀장 전무 등을 역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