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올 3분기 기준으로 리딩뱅크 경쟁에서 9년 만에 신한금융그룹을 앞질렀다. 최근 몇 년 새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비(非)은행 계열사의 수익 기반을 넓혀온 결과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윤종규 회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직원들과의 불협화음은 자칫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유진투자증권을 계열사로 보유한 레미콘, 건자재유통 업체인 유진기업의 현대저축은행 인수가 유력해졌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진기업을 현대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기업이 증권, 자산운용, 선물 등의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것을 고려하면 KB증권이 최대주주의 적격성 여부를 문제 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의 기업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신평은 "영업실적 개선의 불확실성은 매우 높지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의 수혜와 최대주주(산업은행)의 지원 및 이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이어 "현대상선은 2016년 중 현대증권 지분 매각 등으로 1조2000억 원의
지난해 현대증권 고가 인수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한숨 돌리게 됐다.
11일 금융권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윤 회장을 비롯하여 윤경은 KB증권 대표(당시 현대증권 대표), 각 회사 이사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안진회계법인 법인 책임자 등에 대해 제기한 고발 사건을 각하 처분했다.
현대증권은 24일 1071억4872만6700원의 자사주 1671만5870주(7.06%)를 KB금융지주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현대증권 지분율은 29.62%로 늘어난다.
현대증권은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의 승인으로 처분 예정일이 애초 8월29일에서 6월24일로 변경됐다”며 “현지 금융기관(현대증권 뉴욕 현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직접 현대증권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교감하는 등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공식 수행원 없이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 깜짝 방문했다. 윤 회장은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와 담화 이후 전 부서를 돌며 일일이 직원들과 인사와 악수 등을 전하는 스킨십 행보를 펼친 것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사재 출연과 자산 매각, 채권단의 조건부 자율협약 등 현대상선 회생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현대상선의 수장을 지낸 만큼 부실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지는 한편, 그룹을 구성하는 핵심 회사라는 측면에서 회생에 사활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 3월 3일 이사회에서 현대상선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사임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신용평가사업부는 19일 KB국민은행의 모그룹인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 지분 22.56% 인수가 KB국민은행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S&P는 "KB금융지주와 비교해 현대증권의 규모가 작아 이번 인수가 동 그룹의 사업 및 재무 측면에서 그룹신용도(Group Credit Profile)에 큰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 측은 앞으로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CIB)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18일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 후 사업 전략이 WM과 CIB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K
△동아지질, 107억원 규모 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 계약
△유화증권, 윤장섭 명예회장 4만426주 장내매도
△LIG넥스원, 한화탈레스 등에 596억원 선급금 지급 결정
△동원수산, 50억 사모 CB 발행 결정
△사조해표, 계열사 사조바이오피드에 68억 채무보증 결정
△삼성전기, 오는 26일 1분기 실적 발표 공시
△성보화학, 윤장섭 명예회장이 3만주 장내매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 가격으로 1조25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달 31일 현대증권 본입찰에서 1조2500억원을 제시했다. 가격 조정 폭이 최대 2%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현대증권에 대한 최종 인수가는 1조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12일쯤에 이사회 승인을 얻어 현대상선 등
KB금융지주가 다음주 현대증권 지분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오는 12일께 이사회 승인을 얻어 현대상선 등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56%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최종 인수 가격은 입찰 가격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1조원 초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시장에서는 이번 SPA 체결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9분 KB금융은 전일 대비 2.20%(700원) 오른 3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2.91%(200원) 상승한 70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공개 매각과 관련해 KB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보
삼성증권은 1일 KB금융이 현대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KB금융이 현대증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56%을 인수하게 되며, 향후 실사와 최종 가격 협상을 거쳐 5~6월 중 인수가 완료된다.
아직 인수대금은 정확히
유동성 위기로 벼랑 끝에 선 현대상선이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내달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만기 연장을 추진했으나 농협·신협 등 사채권자들의 반대로 무산된 것.
적극적인 자구 노력 등으로 기사회생의 발판이 마련되는 듯했던 현대상선이 또다시 좌초할 위기에 몰린 가운데 다음 달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 인하 협상이 회생의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던 현대증권 인수전에 미래에셋증권이 새롭게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수전 구도가 복잡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인수가격을 둘러싼 눈치싸움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현대증권 매각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LK투자파트너스에 투자하는
현대그룹이 24일 현대증권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사실상 무효화하기까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줄다리기는 계속됐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실무자는 전화로 우선매수권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한 매각’을 위한 요구였다. 우선매수청구권이 존재하는 한 진성매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등도 같은 입장이었
현대그룹이 발표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대증권의 최저 매각기준가격(MRP)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엘리베이터가 보유한 현대증권 우선매수청구권 가격을 비공개로 제시한 뒤 입찰가격 가운데 이보다 높은 가격이 나오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즉, 우선매수청구권을 공식적으로 보유하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 우려 해소로 현대증권 매각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주가도 반색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4.26% 오른 6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의 주가는 인수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15% 이상 오른데 이어 우선매수청구권 우려 해소 소식에 다시 4% 뛰면서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