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킹메이커예요.”
작가인 남편 조셉 캐슬먼(조나단 프라이스 분)의 노벨문학상 수상. 남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뒤편에서 아내 조안 캐슬먼(글렌 클로즈 분)은 본인의 역할을 묻는 말에 조용히 대답한다. 자신이 킹메이커라고.
누군가를 권좌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람을 뜻하는 ‘킹메이커’. 이 하나의 단어에 영화의 줄거리를
소설가 한강(48)이 예스24 독자가 선정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혔다.
예스24는 올해 스웨덴 한림원 주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미투' 파문으로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지난 1~10일 예스24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자체 진행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투표 후보군에 오른 총 16명의 국
독일의 여성 작가 헤르타 뮐러는 중국 소설가 모옌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민주와 인권을 쟁취하려는 모든 이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뮐러는 지난 200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뮐러는 홍콩에서 스웨덴 신문 ‘다건스나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옌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한국의 고은 시인과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유력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두 사람은 스웨덴의 노벨상 관측통들 사이에서 수상 가능성이 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 독일 여류작가 헤르타 뮐러의 수상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스웨덴 일간 다겐스 니헤터의 문학 전문가 마리아 쇼테니우스는 고
올해 노벨상 발표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고은'의 노벨문학상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노벨문학상이 10여년 만에 시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고은 시인의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4일에 생리ㆍ의학상, 5일에 물리학상, 6일에 화학상, 8일에 평화상, 11일에 경제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