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법개정자문위원회가 6년 단임제의 분권형 대통령제와 국회 양원제 개헌을 제안하고 나섰다.
국회의장 직속으로 꾸려진 헌법개정자문위는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활동한 결과를 모아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14일 발간했다. 자문위는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국회의장과 여야가 각각 추천한 학계, 법조인, 전직관료, 전직정치인, 언론인 등 13명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자문위 출범을 계기로 지지부진했던 개헌 논의가 힘을 얻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
강 의장과 자문위는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자문위는 강 의장의 임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올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각자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노력하는 한편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장은 또 “당당한 입법부가 되려면 구성원 개개인이 전문성을 가져야 된다”면서 “올해
개헌 논쟁을 둘러싸고 연초부터 새누리당 친박계와 친이계가 충돌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당초 민주당이 제안한 국회 내 개헌특위 구성을 사실상 거절했지만, 친이계와 소장파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내부 분열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헌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건 8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다.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친이 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