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정 체결…하루 30만 톤 대구·경북 공급환경부·수자원공사 매년 100억 원 상생지원금…KTX 구미역·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 지원
30년간 이어져 온 대구와 구미의 식수원 갈등이 막을 내린다. 대구는 구미의 해평취수장에서 용수를 공급받는 대신 정부와 대구·경북은 구미와 상생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구미시 단수사태는 2011년 5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낙동강 해평취수장 부근에 수자원공사가 설치한 임시물막이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평취수장 취수위가 낮아지자 수자원공사는 즉시 보강공사를 했으나 취수위가 확보되지 않아 결국 단수사태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구미, 김천, 칠곡 등 지역 17만 가구에 2~5일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을...
구미시는 2일 밤부터 단수 사태가 빚어진 양포동ㆍ산동ㆍ장천ㆍ해평면 1만6000천 가구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신평배수지에서 4공단배수지로 이어지는 지역에 관로를 매설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미시의 이번 피해는 지난 5월 초 취수장 임시 물막이 붕괴에 따른 단수에 이어 지난 6월30일 이후 두 번째 발생했다. 단수는 수자원공사가...
8일 구미시는 오전 6시께 해평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낙동강 광역취수장에서 보가 붕괴돼 물을 끌어들이는 파일이 빠지면서 취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취수장 가동이 중단돼 오전 10시30분께부터 구미나 김천, 칠곡 등 인근지역 배수지 등으로 배분되는 생활용수 공급이 끊겼다.
구미시는 현재 배수지에 확보된 물이 많지 않아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