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시장에서 원전 사업에 뛰어드는 한국 건설사가 늘었다.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감축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SMR(소형모듈원전)을 포함한 원자력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다.
한국 정부 또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원전이 건설업의 새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선 인력 수급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최근 3년간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사업 미수금이 5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사업지에서 한 건설사의 수년 치 영업이익을 웃도는 금액을 받지 못한 사례도 나왔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해외 건설 미수금은 39억1800만 달러(약 5조2737억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건설업계에 70년 이상 쌓인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낼 것”이라고 30일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서 “대한민국 건설을 새로운 방향으로, 조금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지난 3월 회장직을 맡은 뒤 이날 첫 기자간
한미글로벌이 미국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4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순위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CM·PM 기업 매출 순위로 한미글로벌은 2023년 기준 국내외 CM·PM 종합 매출액 2억4480만 달러(약 3259억
정부가 해외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주택ㆍ도시, 철도, 도로,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 등 선도적 사업 발굴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개회식에서 한국 해외건설의 새 패러다임인 ‘Team Korea with YOU’를 공개했다고 10일
국토연구원은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해외건설 중소·중견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국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사례와 전략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업체가 주로 겪는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시대를 맞아 중소ㆍ중견기업
SGC에너지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68억 원으로 25%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55억 원, 1192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 감소,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발전ㆍ에너지 사업 부문이
국토교통부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통해 라오스ㆍ몽골과 도로 및 철도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라오스에는 도로포장 관련 설비ㆍ기술과 함께 한국형 도로 설계 기준을 제공하고 몽골에는 광물자원과 연계한 철도망 계획 수립 및 한국형 철도관리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 도로·철도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국토부와 한국건설기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확대와 해외법인 대여금에 대한 손실 인정 특례 신설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주를 적극 지원한다.
김병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장 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 지원정책 포럼 축사에서 "중동 3개국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107조 원 규모의 경제협력 사업 후속 조치와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개발사업은 사업참여자들이 드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
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
대우건설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1일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총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정완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
한-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건설개발 투자기업인 TTA(Truong Thanh Development and Construction Investment Joint Stock Company)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승 대우건설 해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기록적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5월만 해도 900원대 후반에서 1000원 선을 종종 터치하던 원·엔 환율은 최근엔 8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원·엔 환율이 900원대 아래로 떨어진 건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입니다.
이에 ‘엔저효과’를 누리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
동부건설이 중남미 지역에서 4858억 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프로젝트'(이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억7262만 달러, 한화로 약 4858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로스초로스 프로젝트는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전날인 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조합은 기념식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 지원과 고통 분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급
미분양 10년 만에 최다…7.5만 가구원자잿값 폭등 등 변수 잇따르자지속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 나서계룡건설, 데이터센터·벤처사업아이에스동서, 폐배터리 재활용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견 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미분양 심화·원자잿값 폭등’ 등 대내외적 변수가 잇따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연초 부진 딛고 41억3785만 달러 수주태평양·북미서 22.3억 달러 따내… 1위대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증가 영향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 등 수주 행진
부동산 시장 호황기 주택사업에 집중했던 건설사들이 해외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 올해 대내외 건설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협회와 조합원 해외건설공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해외보증 확대에 나선다.
전문조합은 전날인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조합과 해외건설협회의 업무협약은 해외 건설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올해 세계 경제 2%대 성장 그쳐급변하는 시장 환경 대응하려면원전·ESG·신기술 적용 확대해야
건설업계가 올해 해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350억+@’ 달러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해외건설 시장은 각국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본격화와 함께 양질의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 등 여러 성장 저해 요인이 있는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 건설시장의 재도약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활기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부 역시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민관 합동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출범해 국내 건설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글로벌리서치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23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