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가두리에서 야생 적응훈련 중인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이르면 이달 말에 고향인 바다로 완전히 돌아간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비봉이 해양 방류는 건강상태, 먹이 사냥 능력, 행동특성, 야생 무리와의 접촉상황 등의 훈련 성과를 기술위원회 전문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고 협의체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해수부는 이르면 이달 말에 방류가
우영우 변호사의 시위에도 수족관 돌고래가 자신이 살았던 바다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돌고래를 무조건 해양에 방류하는 것이 해답이 아닐뿐더러 이를 대체할 바다쉼터 조성 사업도 재정 당국의 반대로 예산 확보조차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화제의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변호사는 고래를 좋아해 제주도에서 돌고래를 보는
해양보호생물인 ‘기수갈고둥’의 인공증식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군산대학교 연구진은 15일 어미 개체 20마리에서 산란을 유도해 확보한 약 1000개체가 어린 기수갈고둥(치패)으로 성장하면서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과거에는 마을 하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하천 정비, 제방이나 보 설치 등
앞으로 제주 돌고래 관광선박은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300m 이내로 접근할 경우 속력을 줄이고 50m 이상 떨어져 운항해야 하고 3척 이상의 선박이 동시에 둘러싸지 않아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 보전을 위해 관광업체들과 합의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남방큰
수족관 돌고래 방류…주변해역 남방큰돌고래 보호도 관심
“갯벌도 탄소를 축적한다는 것을 연구개발(R&D)을 통해 밝혀서 탄소 흡수원으로 신규 인정을 받겠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지난달 27일 이투데이와 만나 “현재 블루카본은 해초류와 염생류, 맹그로브 숲만 인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양생태는 과거에는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던 분
올리브바다거북, 범고래, 흑범고래가 해양보호생물로 새롭게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올리브바다거북, 범고래, 흑범고래 3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새롭게 지정하고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고유종,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종, 학술적
해양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 26일 한기준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한기준 신임 이사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 장훈고, 경희대 법학과, 미국 델라웨어대 대학원 해양정책학(직무훈련)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해양환경과장, 해양생태과장, 연안계획과장,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양산업정책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멸종위기에 처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바다거북 18마리가 푸른 제주 바다의 품으로 돌아간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에서 인공 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과 구조·치료 후 회복한 바다거북 등 바다거북 18마리를 11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한다고 밝혔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과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해양수산부는 20일 박준영 기획조정실장의 차관 승진으로 공석이 된 기조실장으로 한기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
한기준 신임 기조실장은 1963년생으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이다. 서울 장훈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장, 연안계획과장, 해수부 감사담당관, 국립
정부가 고래류 등 수족관 해양동물의 학대를 막기 위한 복지향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족관 고래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한 학대와 폐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18일부터 2주간 돌고래 서식 환경을 점검하고 수족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족관 돌고래의 체험 프로그램 중지
해양수산부 신임 대변인에 윤현수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산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윤현수 신임 대변인은 1971년 서울 출신으로 잠실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해양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행정예산과장, 해양수산부 해양생태팀장,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장, 도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올리브바다거북'이 우리 연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리브바다거북은 일본이나 중국 남부까지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17년 동해안에서 발견된 올리브바다거북 사체 2구의 유전자와 부패 정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 연안에서 서식하다가 사체 발견 2~3일 전
해양수산부는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서 인증하는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고창군과 서천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람사르 협약은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정부 간 조약으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는 람사르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
해양생태계에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갯벌이 사라지고 있다.
24일 해양수산부의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갯벌면적이 2482.0㎢로 2013년보다 5.2㎢(여의도의 1.79배) 감소했다.
이는 2013년 갯벌면적이 2008년보다 2.2㎢(여의도의 0.76배)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80종의 보호대상해양생물을 증식하고 복원하는 해양생태과학관 건립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31일부터 올해 말까지 서해안 북부권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연안개발 및 혼획 등으로 우리나라 연안의 해양생물 개체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해양생물 종(種) 증식・복원 연구 및 전문 구조‧치료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2021년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최종 인증된다.
해양수산부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갯벌 등 연안습지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람사르 협약(Rams
수족관 내 해양생물의 서식환경 확보 등 복지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수족관을 만들고 수족관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0~2024)’ 수립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은 지난해 12월 13일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
10년 전 백령도에 왔던 점박이물범 3마리가 지난해에 또 왔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점박이물범 개체 3마리가 지난해 다시 백령도를 찾은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일한 물범류다.
해수부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첫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소황 사구가 지정됐다. 해양경관보호구역은 바닷가 또는 바닷속의 지형·지질 및 생물상(生物相) 등이 해양생태계와 잘 어우러져 해양경관적 가치가 탁월한 구역을 지정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 충남 보령시 소황 사구 해역 일대를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황 사구는 전체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