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적, 경제적 밀착을 가속화 해나가는 움직임은 동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강력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7일 “경제·무역의 폭발적 연결을 심화하고, 역내 산업망·공급망 협력을 강화, 중한일 FTA 협상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장기적인 공동 이익에 주목하고, 선린 우호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더 높은 수준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인상) 흐름과 관련해 “물가가 올라 임금상승 압력을 같이 받는 게 (기업에) 장기적으로 제일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3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계기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처는 예상된 것”이라면서도 “기업 가운데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 실현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6일 밤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에서 한반도 정세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은 27일 "남북 양측이 한반도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한반도의 운명은 남북 양측의 손에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날 국회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중국은 한반도의 중요한 이웃으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국회 측에 따르면 왕 부장은 "한국 측이 남북 간 채널을 통해 방역이 허락
한·일 정상이 양국의 무역갈등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데 합의했다. 다만 양국 경제갈등의 시발점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며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철회라는 가시적인 성과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외교당국은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소를 위해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통상당국 역시 조만간 서울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대응해 한국 정부가 대(對)일본 수출 규제라는 보복 카드를 꺼낼 시 우리 기업과 경제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복의 수위가 높아질수록 한국 기업의 자리에 일본 기업이나 수출기업이 빠르게 진입하며 오히려 우리 기업들의 타격만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일
정부가 K마크 인증제도 재검토 등 주한 일본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 또 노무, 환경, 조세, 입지 등 정책 분야별 간담회와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애로해소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재팬클럽(SJC) 오찬 간담회’를 열고 주한 일본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같이 검토했다
관세청은 16일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AEO 공인수출업체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입안전입증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세관당국이 안전관리수준 등의 충족여부를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로서, 물품검사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한ㆍ미 고위급 관세당국자간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