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양도성을 복원하면서 조성된 동대문성곽공원으로 불리는 ‘흥인지문공원’도 노을 질 무렵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달빛 아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야경 포토존도 있다. 세빛섬에서는 매일 저녁 형형색색 불빛이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고 있다. 세빛섬으로 진입하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거나 요트투어를 하면서 세빛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창신동 23·숭인동 56일대는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 입지로 인해 교통 및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2007년부터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이 추진됐지만, 2013년 촉진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 환경 개선 효과는...
봉수는 시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소식을 전했던 군사·통신시설이다. 조선시대에 전국에 5거 노선을 설치했다. 그중 용인을 지나는 노선은 제2거 노선으로 부산 다대포 응봉에서 한양의 목멱산(현 남산)을 연결한다. 제2거 노선의 42번째가 건지산 봉수이며 43번째가 석성산 봉수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2023년 제2거 직봉...
연내 경희궁지 역사정원 착공을 시작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녹지화, 한양도성 및 돈의문 복원 등 2035년까지 4대 테마로 공간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희궁지 내 역사정원은 차량진입로 등 역사적 맥락과 무관한 시설을 덜어내고 궁궐 숲 조성, 왕의 정원 연출을 통해 경희궁의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비어 있는 공간특성을 활용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통합심의위원회는 사업지 동쪽에 있는 남산 한양도성을 고려해 성곽으로부터 일정 거리 밖으로 고층부를 위치하게 하고 서울역 북쪽에서 남대문교회~남산까지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방형 녹지를 확보해 남산부터 이어지는 도심 녹지 축을 구현하는 한편 힐튼호텔 로비를 보전해 개방형 녹지와 저층부 판매시설을 연결할 방침이다.
서울의...
대상지 동측에 위치한 한양도성으로부터 약 100m 범위(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밖으로 고층부를 배치한다. 건축물 외부에는 대규모 녹지‧시민휴게 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퇴계로변에서 통경축 및 문화재 주변 조망권 등이 확보될 예정이다.
개방형 녹지 도입 및 공공기여 비율 등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166% 이하로 건축 밀도를 결정하고, 공공기여로 양동구역...
‘서울 둘레길’은 서울의 내·외사산, 한양도성 순성길을 연결한 157km의 길이다. 올해 4월 기존 8개 코스를 21개로 세분화한 ‘서울 둘레길 2.0’이 발표됐다. 코스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CCTV를 보강했다.
재단이 추천하는 5월의 추천코스는 우선 4코스와 중랑장미공원. 4코스는 묵동천에서 망우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중랑 장미공원은 5월이면...
한양도성의 서북쪽인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시작해서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5㎞의 산성인 ‘탕춘대성(蕩春臺城)’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9일 서울시는 1976년 지정 이후 서울시 유형문화재(제33호)로 관리된 ‘탕춘대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상태 등을 고려해 문화재청에 의해 최종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이다.
다음은 운현궁, 계동, 헌법재판소 코스. 운현궁은 조선 말엽 왕가의 생활상을 간직한 고풍스러운 공간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품이 마련돼 있다. 미로처럼...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2019년 한양도성 ‘돈의문’을 104년 만에 디지털 복원해 돈의문 옛터인 정동사거리 일대에서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로 돈의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연평균 3만 명 이상이 디지털로 복원된 돈의문을 체험하는 등 새로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2월에는 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를...
또 남산 뿐 아니라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한양도성 및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을 고려해 고층 건축물을 보존지역 범위 밖으로 배치 계획했다. 역사성 보전을 위해 기존 힐튼 호텔이 가지고 있는 건축사적인 가치를 고려, 호텔의 메인 로비를 원형 보존하고 새롭게 활용토록 계획했다.
서울역에서 남산으로의 보행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 지형 고저차로...
이는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서대문)’ △올해 2월 군기시(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디지털 복원에 이은 민관 협력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세번째 결과물이다. 사라진 유형의 문화유산(돈의문, 군기시)에 이어 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신정왕후의...
성북동은 한양도성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등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한용운, 최순우, 전형필 등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며 활동한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성북동문화재야행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성북구 문화예술인의 공연, 각종 체험 및 전시...
대상지는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 입지로 인해 교통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이후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주거환경 개선 효과는 미흡해...
한양도성 낙산 성곽길 아래 자리한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곳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낡고 열악한 환경의 주택들이 즐비했다. 워낙 비좁은 골목이 많은 탓에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못 빠져나온다고 해서 ‘미로 골목’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시절 도시재생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진...
우선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은 사계절 내내 걸어도 아름다운 길로 유명하지만, 특히 6월은 꼭 한 번 방문을 권하는 가로수길이다. 이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 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 잎과 앙증맞게 피어난 하얀 꽃이 가로수길을 수놓는다. 가막살나무는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라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를 끈다. 가막살나무는...
인천 제물포와 한양 도성을 오가는 중간 지점이었던 오류골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주막거리 객사전'이 열린다.
구로구는 28~29일 이틀간 오류동역 광장(오류동역 3번 출구)에서 '주막거리 객사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오류골 주막거리’는 마을 이름이자 거리 이름으로 옛날에는 주막이 있었고 관리나 사신들의 숙식을 제공하던...
김길성 구청장과 함께 성곽 투어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여행안내지도 제작·스탬프투어 진행
“한양도성 성곽길은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이 얽혀있는 공간입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11일 한양도성 남산구간 성곽길 프레스 투어를 통해 “성곽길에 쌓인 돌들은 자세히 보면 다 다르게 생겼다”며 “돌을 쌓은 사람에 따라 크고 작은 돌들이 다양하게...
낙산성곽은 한양도성 성곽 중 높이가 낮아 걷기 좋고, 도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낙산성곽 코스는 한양도성 구간 중 가장 걷기 좋은 낙산성곽길을 따라 600년이 넘는 역사와 시원한 도심 조망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흥인지문에서부터 한양도성박물관, 낙산 전망대를 지나 마로니에공원까지 걸으며 도심 속 자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