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리는 2014시즌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 출전한다. 상대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승리 팀이다.
이대호의 소속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올해 78승 60패 6무(승률 0.565)로 2위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의 무실점 호투가 빛을 바랬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돗토리현의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호투하고도 팀은 1-2로 패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히로시마의 4번 타자 브래드 엘드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이 8회에도 등판할 수 있게 됐다.
13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그동안 오승환의 투구를 1이닝으로 제한해 온 한신이 히로시마전(13일)부터 8회에도 등판시킬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출전한 15경기에서 전부 1이닝만 던졌다. 마무리 투수의 어깨를 철저하게 관리ㆍ보호해야 한다는 한신이 방침 때문이다.
10일 요미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