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 설 선물 발송 사실을 공개하며 선물상자에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의 미술 작품이 담긴 점도 소개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질병과 편견으로 아파했던 한센인들을 응원하고 소록도가 치유의 섬으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 포장 그림을 선정한 것"이라는 부연 설명도 했다.
논란에 이관섭...
당시 김 여사는 한센인을 위한 '연필화 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분께 유자차를 직접 타서 내어주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에 앞서 김 여사는 고흥지역 특산물인 유자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유자 체험농장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환자·의료진에 전달할 유자청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한센인 입원환자와 의료진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앞서 유자 체험농장에서 만든 유자청도 전달했다.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에 앞서 김 여사는 환자·의료진에 전달할 유자청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다.
김 여사는 고흥군새마을회·부녀회, 전남청년새마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유자를 따고 유자청도 담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고흥...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34회 아산상 대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 결핵 환자 2만7000여명을 치료하며 모로코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 의사이자 보건전문가인 박세업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록도에서 지난 27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씨를...
공식적인 파견기간이 끝난 뒤에도 소록도에 남아 40여년 간 한센인들에게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두 간호사는 월급을 받지 않는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간호업무를 했다.
20대에 소록도를 찾았던 두 간호사는 70대 노인이 되어 떠났다. 제대로 일할 수 없어 오히려 부담을 줄까봐 조용히 떠난다는 편지 한 통을 남긴 채 2005년 11월 22일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오는 9일부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또는 기관 자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49만1000명도 6월에서 5월로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추진하고,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 4만9000명...
환자: 약 10만 명
-보건의료인 및 사회필수인력: 약 121만 명
◇대상별 접종 계획
*괄호안은 대상자 수(단위: 만명)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월4주-AZ(37.7)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노인 시설: 4월1주-화이자(15.8)
장애인 시설: 4월2주-AZ(6.3)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4월3주-AZ(2.7)
결핵 및 한센인...
193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구호사업을 펼치기 시작해 전쟁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보금자리와 한센인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시대별로 필요한 복지사업을 전개했다.
현재는 대구와 경북 영천, 포항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2곳, 노인 전문 요양시설 2곳, 노숙인 요양시설 1곳과 무료급식소 1곳 등 총 6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모델을...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질병 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췄다. 또한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아산상의 상금은 3억 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김혜심 박사는 1976년부터 소록도병원에서 8년간 약사로 봉사하며 한센인 환자들을 돌봤고, 1983년 원광대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가 되어서도 소록도 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12년간 지속했다. 1995년부터는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스와티니에서 빈민대상 보건·의료사업과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상 사회봉사상에는 1973년부터...
곳곳이 아픔과 고통의 기억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 2월에 개원한 이래 102년 동안 한센인에 대한 진료와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00여 명의 환우가 입원 진료를 받고 있다. 또 연간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센인을 강제 격리했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이끌었던 재일동포 김태구(90)옹이 작년 11월 19일 지병으로 작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살 때 아버지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해방 후 오사카에서 대학 재학 중 한센병에 걸려 오카야마 현 나카지마 아이세엔에 강제 격리돼 가족과 떨어져 살아왔다. 아이를 갖지 못하게 하는 정책에 따라 자녀도...
전시 사진 중 500여 점에는 △한센인 환자촌 △동구 매축지 △광안리 △옛 수영비행장 △금정산성 동문 등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부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 대부분은 부산 일신기독병원 설립자이자 선교사로 활동했던 매씨 자매가 촬영했다.
자매의 아버지는 1910년 부산에 선교사로 와서 한센병 환자 병원인 ‘상애원’을 운영한 매켄지(1956년 사망)...
데 나는 절반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새해에는 야당을 품으며 잘 타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평생 나병 환자(한센인)들을 돌본 손 목사는 1948년 여순반란 사건 때 자신의 두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공산당원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기도 했다.
그는 한국전쟁 때 피난가지 않고 한센인들과 함께 생활했다. 이후 공산군에 체포된 뒤 총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회는 한센인 환자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도 지회가 20년 넘게 펼쳐온 심장병어린이 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희중 자카르타지회장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인은 따뜻한 사람이고 번 돈을 인도네시아 사회에 돌려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오 부장은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에 공중보건의를 자임한 후 한센인들의 위해 '아랫입술재건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400여명의 환자들의 입술 성형수술을 진행해왔다. 20년 동안 오 부장의 손을 거친 한센인들도 1600여명에 달한다.
오 부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한센인들이 많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한센인에...
그는 이 수술을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시술하는 등 20년 동안 1600여명의 한센인들에게 다양한 의료 행위를 제공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매년 여름휴가나 명절기간에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등 한센병 환자가 많은 국가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적을 뛰어넘는 한센인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오 부장은 1994년 조선대 치과대학 졸업 후 1995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20년간 1600명의 한센인을 위해 의술을 펼쳐왔다. 특히 한센병 후유증으로 아랫입술이 처져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아랫입술재건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입술 성형수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사매거진 2580’이 단종ㆍ낙태를 강요받은 사람들, 한센인 환자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잔인한 항소’ 편을 통해 단종ㆍ낙태를 강요받는 사람들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 예고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는 물론 정부 수립 후에도 단종ㆍ낙태를 강요받은...
EMR이란 전자서명이 들어있는 전자문서로 작성·보관된 환자의 진료 기록을 말한다.
한센인에 대한 진료·요양·복지 및 자활 지원과 한센병에 관한 연구업무를 맡는 국립소록도병원은 2004년 처방전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10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했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 EMR 중심의 소록도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